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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휴먼컬처아리랑, '결혼없는 동거시대' 출판해

결혼 정년기에 따른 각기 다른 고민에 대한 고찰
한눈에 보는 각 시대별 결혼 풍습
결혼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 제공

 

(주)휴먼컬처아리랑은 '결혼없는 동거시대'를 출판했다. 저자인 노중평은 이 책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보다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에 있다며 결혼에 대해 조언했다.

 

전통적으로 인생의 통과의례(通過儀禮)였던 결혼은 오늘날 선택사항으로 격하되면서, 결혼을 선택한 개인에게 보호막이 되어 주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을 어른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다. 이 시대의 가치관을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가 되었다.

 

결혼이라는 관계는 한번 맺어지면 땔 수 없는 관계이며, 최선을 다해 서로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했던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결혼이 선택사항이 된 시대적 반영으로, 이혼, 비혼(非 婚), 동거와 독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인생 주기의 행복이 사라지고 있다.

 

사랑이라는 의미마저 퇴색되어 가고 있는 오늘의 실상은 결혼이라는 제도에 경종을 울린다. 과거엔 결혼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였으나, 지금은 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인 선택이 되었다. 대다 수의 국민이 결혼에 흥미를 잃게 된다면, 아마 인구가 줄어들다가, 결혼은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 따라서 전통적인 가족이 붕괴되고, 인구 감소로 국가 경제가 퇴보하면서 국가는 위기로 내몰리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의 젊은 청춘들은 진정 결혼을 하지않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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