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9일부터 5일간 부산교육대학교 영상세미나실에서 부산지역 전체 초등학교 학습지도 부장, 수석교사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초등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현장에서 펼칠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대학 연계 교과별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교원들의 디지털 기반 미래형 수업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한다. 수업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교과를 하루씩 운영해 교원들이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는 연구 전문가인 부산교대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인 교사들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교수들은 교과별 디지털 기반 교육 방향과 교수·학습 모델에 대해 교사들은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와 적용 사례에 대해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개발한 자료는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선정된 성취 기준을 중심으로 교수·학습 지도안, 학습지, 디지털 매체 등 내용을 담아 현장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도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이라는 사실은 변
부산교육청이 지난 2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전국 교육청 유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전국 교육(지원)청 ‘국민행복민원실’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3년마다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교육청·지방자치단체·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서비스 운영, 민원실 체험 및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공모에서 종합민원실 내 ‘부산광역시교육청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최초로 운영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4시간 민원 상담 AI 챗봇 ‘알리도’, 전자민원신청 시스템, 민원 정보 안내 숏폼 영상 제작·홍보 등은 디지털 민원 서비스 선도적 도입 우수사례로 뽑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행정·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여러 성
부산교육청이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30명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부산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부산지역 과학 교사 5명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첫 시행한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시상해 교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수상자는 ▲김종훈 명문초 교사 ▲심영이 예원초 교사 ▲이주영 해원초 교사 ▲안윤영 부산국제고 교사 ▲양태원 부산일과학고 교사 총 5명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교실 안 이론 수업을 넘어 일상생활 다양한 영역에서 과학 원리를 적용하는 살아있는 과학 수업을 펼치고 과학 대중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0일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이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에서 ‘폐교 재산 활용 실적 및 내년도 활용 방향’ 등을 협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1일 기준으로 도내 미활용 폐교는 65개이다. 경남교육청은 미활용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민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경남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하는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이 올해 마지막 회의를 개최한 장소는 옛 삼락초등학교이다. 1999년 폐교 이후 2021년 다양한 미래 교육을 진행하는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三樂)으로 탈바꿈했다.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은 이날 폐교 재산 활용 실적 및 내년도 활용 방향 등을 협의하고 「폐교활용법」 개정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 미활용 폐교인 고성 삼덕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폐교 위치와 접근성 확인, 지자체·지역민 의견 청취 등을 하면서 활용 방안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폐교활용법」 개정안 ▲수의 계약 용도 추가 및 조건 완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해당 폐교 지자체 매입 시 부
경남교육청은 9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재의결된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의 재의결 무효 확인을 구하기 위해 대법원에 제소와 집행정지를 신청하였다. 앞서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20일 폐지조례안을 원안대로 재의결해 폐지조례안을 확정했고,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조례 폐지를 사유로 2025년도 본예산에서 미래교육지구 사업 예산 69억 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제28조제3항에 따르면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될 때에는 교육감은 재의결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경남교육청은 “재의결 투표 과정에 절차상의 위법성이 있고, 폐지조례안은 「교육기본법」, 「평생교육법」 및 「청소년기본법」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입법 형성권의 한계를 벗어났고 평등의 원칙 내지는 금반언(禁反言)의 원칙을 위반한 위법이 있다”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 입법예고부터 폐지조례안 의결 및 재의결에 이르기까지 단기간 내에 긴급하게 결정하였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이 조례 시행에 따른 이해
부산시 여성회관이 2025년 제1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2025년 1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직장인들의 능력개발을 돕기 위해 설계됐다. 공예, 요리, 미용 등 9개 분야에서 총 89개 강좌가 개설되며, 약 1,7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좌는 자격증 취득부터 생활교양, 야간 및 주말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조리기능사, ▲미용사, ▲커피바리스타 2급, ▲컴퓨터 ITQ 자격증 과정 등이 포함되며, ▲직장인을 위한 ‘홈 메이드 다이닝’과 ▲주말 가족 홈 베이킹 같은 실용 강좌도 눈길을 끈다. 수강 신청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우선모집이 실시되며, 일반모집은 12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모집 마감 후 인원이 미달된 강좌는 폐강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부산시 여성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여성회관 교육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홍수임 여성회관장은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은 물론 취·창업의 기회를 얻
국립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조영태 교수가 한국정밀공학회와 한국기계가공학회로부터 각각 'JKSPE Award'와 'KSMPE 학술상'을 수상했다. 'JKSPE Award'는 한국정밀공학회 학술지 'JKSPE'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한 세 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교수의 수상 논문은 '3D 프린터로 제작된 정제 알약의 격자구조 형태에 따른 붕해 특성 연구'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격자구조 형태의 알약을 제조하고, 그 구조에 따른 용해 속도를 분석한 연구다. 이를 통해 기존 알약보다 신속하게 용해 및 흡수될 수 있는 알약 제조 가능성을 증명했다. 또한, 조 교수는 '와이어 아크 적층 제조된 형상 구조물의 후가공 시 Wall 가공경로에 따른 엔드밀 절삭특성 분석' 등 기계가공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해 한국기계가공학회의 최고 상인 'KSMPE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영태 교수는 "앞으로도 3D 프린팅과 적층제조 관련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발굴해 연구와 교육이 잘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우수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가 경남 지역의 주요 문화예술교육단체들과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사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창원대 미술학과는 다음 연구소, 쿤스트 파이, 에스앤케이아트플랫폼, 문화곳간 만개 등 경남 도내 주요 문화예술교육단체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9일 창원대에서 열렸으며, 미술학과 김홍진 교수와 민병권 교수, 다음 연구소 최승일 대표, 쿤스트 파이 고영호 대표와 조은태 사무국장, 에스앤케이아트플랫폼 감라영 대표, 문화곳간 만개 이은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대와 협약 단체들은 지역 문화예술교육사 2급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텐츠 개발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시설을 공유하며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홍진 교수와 민병권 교수는 협약 체결과 관련해 “이번 협약은 창원대와 문화예술단체 간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이 2025년 독서회 회원을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서회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독서회는 초등학교 학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책마중, 3~4 학년을 대상으로 한 ‘글마중’, 5~6학년을 위한 ‘생각마중’ 등으로 나뉘며, 독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독서 토론과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성인 독서회는 연령대에 따라 두 가지로 운영된다.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다시봄 시니어독서회’는 독서 지도사의 참여로 체계적인 독서 활동을 제공하며, 55세 미만 성인을 위한 ‘책수다 독서회’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독서 토론을 진행하며 자유롭게 책의 매력을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독서회는 마산합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성인 독서회는 도서관 방문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산합포도서관 공지사항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회에 대해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총장 응응 티 프엉 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교 간 한국어와 디지털 문학을 중심으로 한 인적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호치민국립대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양측은 호치민국립대 한국어학부 학생들의 한국 유학 및 취업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남정보대 평생교육원에서 신설된 ‘베트남 디카시 문화기행’ 강좌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K-디카시로 이어지는 문화 교류 협약식 당일에는 부산디카시인협회 정유지 회장이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디카시 특강을 진행하며 K-디카시의 매력을 선보였다. 호치민국립대와 경남정보대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로 개설 30주년을 맞은 호치민국립대 한국어학부와의 협력 속에서, 부산디카시인협회는 800여 명의 재학생이 참가한 ‘제1회 베트남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호치민국립대 판 탄 딘 부총장은 “디카시는 간결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지털 문학 장르”라며 “공모전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한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지 교수는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창업기업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프랑스, 핀란드, 일본을 잇따라 방문하며 창업 생태계를 탐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2024 DINO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창업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창업기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세계 최대 창업캠퍼스 '스태이션에프(Station F)'를 방문해 현지 창업기업 대표와 투자자들로부터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코리아 스타트업센터(KSC)'를 찾아 현지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유럽 최대 창업 축제인 'SLUSH 2024'에 참가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혁신성과 시장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예비창업팀 '올라운더'는 AI 기반 특허정보 분석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고, '프래밀리'는 맞춤형 영양 추천 앱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핵포어스(Hack For Earth)’ 재단과 업무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모집하며, 모집된 인재들은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무에 적합한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자연계열, 공학계열, 의약계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연구인력들은 참여 중소기업과 매칭되어 인턴 과정을 거친 뒤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되며, 이 과정에서 R&D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인턴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공통 교육과 심화 교육이 제공되며, 정규직으로 채용된 후에는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는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중소기업에서의 현장 실무와 연구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된 연구인력 중 11명이 인턴 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중 9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R&D 프로젝트 기획 보고서 평가를 통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