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10개 도시의 84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으로 교회 간판을 교체했다. 지난 10일 신천지 베드로지파는 에티오피아 84개 교회 간판 교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체식에서 84명의 교회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된 것과 함께 새 언약 계시록의 말씀을 전하고 ‘계시 말씀’으로 하나 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제2기 만국 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아세파앙게토 목사가 고국인 에티오피아로 돌아가 현지 교회들을 대상으로 말씀 세미나를 이어간 데서 비롯됐다. 앞서 아세파앙게토 목사는 10개 도시 100여 교회를 돌며 세미나를 열고 신천지에서 배운 계시말씀을 증거했다. 이번 간판 교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에티오피아 교계 전반에 말씀 중심의 변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기념식에서 84개 교회 대표 목회자들은 “우리는 새 언약 계시록의 말씀을 통달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가 됐다”며 “계시록의 말씀을 에티오피아 전역에 전하고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오직 진리를 따르며 말씀 사역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신천지 베드로지파 관계자는 “현재도 에티오피아 181명
경남도는 8일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부울경 거점 로컬푸드 직매장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김병희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장, 김주영 울산시 농식품유통팀장, 동승욱 김해시 농식품유통과장, 농협 최도영 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울경 광역권이 협력해 조성한 첫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지역 내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함으로써 유통단계 축소와 도농상생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직매장은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에 조성돼 있으며 전시·판매되는 농산물은 총 66종 113개 품목으로 경남 31종 44개 품목, 부산 16종 29개 품목, 울산 19종 40개 품목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감자, 당근, 호박, 딸기, 버섯, 엽채류 등의 신선농산물과 전통주, 쌀빵, 고구마 가공품, 장류, 차류, 요거트, 두부 등의 농산가공품이다. 서양권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부울경 직매장이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상징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 위아원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집중 헌혈 캠페인이 시작 한 달여 만에 7500명이 실제 헌혈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기간에 이뤄진 대규모 참여로 혈액 수급난을 겪는 의료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27일 시작으로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총 8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500여 명이 실제 헌혈에 성공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 청년 헌혈 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유일한 수단으로 대체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또한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금지하고, 자발적 헌혈을 장려하고 있다. 캠페인이 시작된 후 전국 위아원 청년 회원들은 가족과 지인의 생명을 살린 지정헌혈, 수백 회에 걸친 꾸준한 헌혈, 자발적 나눔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을 185회 진행한 한유영 씨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귀한 봉사”라며 “언젠가 친구 가족의 수술에 헌혈증을 내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헌혈을 1
부산이 최근 몇 년간 마약 밀반입의 주요 통로로 떠오르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년 부산항에서는 필로폰 402.8kg과 코카인 400kg이 적발됐고, 2022년에는 1,272kg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이 적발됐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무려 코카인 720kg(시가 약 3600억원, 2400만 명 투약분)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마약사범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며, 2021년 822명에서 2022년 898명, 2023년 1529명으로 폭증했고, 2024년에도 1140명이 검거됐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청년층의 급격한 증가다. 2024년 부산지역 마약사범 1140명 중 808명이 10~30대 청년층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이는 예년 평균인 50%보다 20%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마약이 더 이상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 시민까지 파고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호기심, 스트레스 해소, 또래 압박이 청소년·청년층의 마약 첫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기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달 29일 부산 범일동
부산교육청이 지역의 전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일 부산형 AI비서 PenGPT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사와 학교 현장이 AI비서를 활용해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친됐다. 교육청은 오는 8일 부산형 AI비서의 정식 개통에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오는 5일까지 사용자 편의성 점검 등을 위해 초·중·고 및 특수학교 16곳을 대상으로 PenGPT를 시범운영 중이다. 오는 4일에는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PenGPT 사용법, ‘정보통신 윤리교육 등을 중심으로 초·중등 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도 실시한다. PenGPT는 교육청의 각종 매뉴얼과 기본계획 등이 학습된 부산형 AI 비서로 문서 요약 및 초안 생성, 회의록 작성 등 반복적인 행정과 문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특히 가정통신문과 각종 계획서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업무도 지원함으로써,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이고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청은 직원의 공문서 작성 편의성을 위해 행정·교무학사 분야의 공문서 표준(샘플) 서식 총 307종을 개발해 교육청 업무 시스템에서 바로 사용할 수
경남도는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일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현장지도반을 긴급 편성해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강우로 영양염이 연안으로 유입되고, 코클로디니움이 성장하기 적합한 수온인 24~27℃가 유지되면서, 1일 17시부로 경남 거제 동부 앞바다 해역까지 적조 주의보가 확대 발표되며 양식어류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다. 코클로디니움은 여름철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생물로 양식어류의 아가미에 붙어 점액질을 분비해 산소교환을 방해한다. 해양수산부는 2일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통영지역의 적조 방제현장에 긴급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경남도는 적조생물 출현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해양수산부에 적조 방제 사업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달 27일에 적조 방제사업비의 조기 소진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양수산부에 추가 예산을 요청해 9억6000만원을 1차로 추가 확보해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또 주의보 발령 이전인 26일부터 적조생물 구제를 위해 황토살포, 물갈이 등 신속한 초동 방제작업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인력 1232명, 선박 704척, 중장비 150대를 투입해 6000톤 이상 황토를 살포했다. 현재 지역별 현장지도반이
경남도는 1일부터 16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점검 기간 중 집중 단속을 통해 취약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가공업소 등 총 6516개소이며, 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25개 점검반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포장육·식육가공품 등 추석 성수제품을 제조하거나 생산량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특히 수거·검사, 자가품질검사 이력, 미생물 권장기준 초과 제조·판매업소를 우선 선정하고,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역·터미널 주변 입점 업소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축산물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판매 여부 ▲포장육 및 선물세트의 표시기준 준수 ▲냉장·냉동 제품의 상온 방
부산교육청은 지역 대다수 초등학교가 2학기 개학에 들어간 1일 김석준 교육감이 동래구 명륜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학사운영 준비 및 학생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 안전과 학사운영을 점검함으로써,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김 교육감은 오전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문 앞에서 인사를 나누며 새 학기의 시작을 격려하고, 교직원들과 함께 개학 준비 상황과 학사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개학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학기 학사운영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학교주변 차량 통행이 많은 등하굣길 학생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부산교육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