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노화연구원은 23일 오후 3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2025년 경남 항노화산업 혁신 거버넌스 구축사업」관련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남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항노화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통해 신산업을 기획·발굴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회의에는 도내 지자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경남 항노화산업 혁신 거버넌스 구축 사업은 경상남도가 지역 내 항노화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으로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마련 ▵기업 수요 기반 정책 발굴 ▵신규 산업 기획 및 전략 제안 ▵연구 데이터 기반 역량 강화 및 정보 공유 활성화 ▵항노화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경남 항노화 산업 혁신 협의체’를 중심으로 정책‧기획, 산업화, 연구개발 실무 협력체계를 구성하기로 합의해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 원장은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정의 달 특별기획으로 해설과 함께 온가족 행복콘서트 <알고보니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휘계 ‘작은 거인’ 김봉미의 강렬한 지휘와 재미있고 유쾌한 해설로 마련된다. 특히 바이올린·클라리넷·아코디언·성악 등 다채로운 협주곡과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숙한 클래식 선율이 한무대에서 펼쳐진다. 첫 순서는 새들의 노래, 산들바람의 상쾌한 속삭임, 부드러운 봄볕을 선율로 그린 전원 무곡이 연주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친숙한 비발디의 작품 「사계」 중 ‘봄’ 1악장이 울산시립교향악단 지성호 악장의 협연으로 울려 퍼진다. 이어 하프의 스타카토로 밤 12시를 알리는 짧은 도입부가 인상적인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영화 ‘아웃 오브 아메리카(Out of Africa)’에 삽입되어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울산시립교향악단 손기영 수석 협연으로 감상한다. 또한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 빈 고전음악에서 유행했던 경쾌하고 율동적인(리드미컬) 터키풍 음악 양식을 반영한 베토벤의「아테네의 유적지」 중
경남도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영유아시설의 긴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 접수 시점에 시설 세부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는 영유아시설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월 초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경남도교육청과 복지여성국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축됐으며, 사전 등록된 전화번호로 119에 신고할 경우 해당 시설의 명칭, 유아와 교직원 수, 건물 구조, 관리자 연락처, 화기 취급 장소 등 주요 정보가 신고접수시스템에 연동된다. 해당 시스템 가동으로 소방서는 신고와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게 되며, 현장 대원들은 출동 단계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어 효과적으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인력이 대다수인 돌봄교실 등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교사가 느끼는 신고 부담을 크게 줄이고, 초기 정보 전달의 한계를 보완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1526개소 중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시 소재 683개 시설은 창원소방본부에서 별도 운영을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등록된 전화번호로 신고 시, 기존 위치
경남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스마트팜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스마트 농업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 품목으로 구성되며 아이오크롭스, 경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의 핵심인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는 2023년부터 국내기업들이 해외 스마트팜 리딩 기업들과 기술교류 협력 등의 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스마트팜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북아메리카, 중동, 동남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을 진행한다. 총 120개사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농업 AI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진행되며, 농업 및 농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촉진, 농축 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부산시와 손잡고 ‘2025년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지원대상은 2자녀 이상 가정중에 2007년부터 2018년생까지의 자녀 1명 이상을 둔 부산 다자녀가정이며, 2자녀 가정에는 연 30만원, 3자녀 이상 가정에는 연 5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교육지원포인트는 지역화폐 동백전을 통해 정책자금으로 지급되며,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학습교재·도서구입비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공간 이용료 ▲예체능 교육시설 수강료 ▲문구·복사·인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는 다자녀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여부는 신청기간에 동백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지원포인트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로 모바일 동백전 앱 또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지원 사업이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21일 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한 고강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위해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확인된 취약 분야의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시교육청 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 교장단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 회의를 통해 ▲고위직 청렴리더십 강화 ▲상호존중 기반의 청렴 소통 문화 정착▲청렴공동체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확대 등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의 주요 방향과 영역별 청렴 시책도 함께 공유됐다. 또 참석자들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책 보고를 넘어 부산교육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라며, “특히 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내부체감도 하락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개선 대책을 마련
경남도는 사천시 소재 지역 기업 (주)인포인에서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니지스 협업 플랫폼 구축’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유명현 산업국장을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메타버스 시연, 콘텐츠 개발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구축 사업은 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제조혁신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산업단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경남 우주산업 국가산업단지와 사천 종포산업단지 내에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지니스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1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남도는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 내 벨류체인 기업간 비지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 ▲특화형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항공기업별 작업환경 5G특화망 구축 등 주요 세부사업에 대해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남도는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기반 확충을 위해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기업트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학계, 연구기관 등과 함께 이론 2개월, 현장실습 4개월 등 6개월간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운영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또 위성시스템, 발사체, 지상국, 취업특강 등 우주산업체 근무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경남도 내 우주산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지원 신청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누리집에서 받고있다. 접수 마감은 6월 2일까지이며 합격자는 개별 통지한다. 또한 교육은 6월 30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TP 우주항공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유명현 산업국장은 “우주산업 관련 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해, 도내 우주산업 생태계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