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1~17일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관내 일반기계부품 제조 7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7,58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3,602만 달러 상당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김재율 시 기업투자유치단장을 필두로 ▲㈜SW밸브 ▲㈜노바스 ▲㈜하영코퍼레이션 ▲㈜한영기계 ▲㈜광남정밀 ▲㈜부일금고 ▲㈜대동이 참여해 양국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회, 산업단지 시찰 등 실질적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도하에서는 53건의 상담을 통해 3,12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13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으며 두바이에서는 44건, 4,45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2,463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이 이어졌다. 또한 총 4건의 MOU를 체결하여 수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정밀기계, 산업용 부품, 유압기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참여기업들은 직접 제작한 디지털 카탈로그와 샘플 부품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단기
울산시는 S-OIL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사업 부지공사가 12월 19일자로 준공됨에 따라 샤힌프로젝트 플랜트 공사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부지공사는 S-OIL이 추진 중인 샤힌프로젝트를 위해 96만 1,000㎡(약 29만 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9월 18일 준공 전 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특히 울산시는 12월 2일 접수된 준공신청을 법정 처리 기한(근무일 기준 30일)보다 16일이나 앞당겨 승인함으로써, 기업 친화적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 S-OIL이 총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프로젝트는 부지공사 완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법정기한을 대폭 단축한 신속한 승인 절차가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