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 기상청은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부.울.경의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금)∼9월 19일(목)에 대한 기상 전망을 발표하였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따뜻한 고기압과 중국으로 이동하는 태풍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더해지며 평년보다 5도 내외 높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북쪽을 주기적으로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지역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추석 당일 밤 부.울.경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연휴 기간 중 기온 30도 이상의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이 많아 무더위에 대비하여 건강 관리와 음식물 보관 등에 유의를 당부했다.
연휴기간 평년보다 5도 내외가 높은 여름 날씨로 일부 지역은 폭염 및 열대야가 지속되겠다고 전망 했다.
잦은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거나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연휴 초반(14일 오후~16일)에는 해상에 높은 물결도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