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6566915757_60467d.jpg?iqs=0.13882974017050242)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JTBC가 보도한 이만희 총회장의 황제 교육 의혹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 보도”라며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 논란에 끌어들이려는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입장에 따르면 “JTBC는 대통령실 개입으로 특혜성 교육이 이뤄졌다는 취지로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그와 반대되는 상황이었다”면서 “어떠한 특혜나 외부 청탁이 있었던 것이 아닌 외부 민원으로 인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
교회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다섯 가지 쟁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천지 측은 당시 이 총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교육 연기를 신청했고, 정당한 의사진단서를 받아 승인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에 남양주준법지원센터 측에서 대통령실에서 교육연기와 민원이 계속 접수되고 있어 이에 법무부에서 연락이 왔기에 더 이상 연기를 허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간이침대 부분에 대해서도 "고령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허가된 비상용일 뿐이며, 하루 이틀내 철수됐고 사용한적 없다"고 강조했다.
1:1일 교육에 대해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은 고령과 건강 문제, 청력 저하 등으로 집단교육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였으며 이를 지원센터 내부 절차에 따라 진행된 교육방식으로 법무부가 이미 공식 자료를 통해 밝혔다고 해명했다.
또 법무부가 공개적으로 질병, 장애, 외국인 등 집단교육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예외적 조치라고 반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특정 정당과 연관지어 공직선거법위반 및 정당법위반의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부당하다"며, "헌법상 참정권이 보장돼 있는 만큼 자신의 정치적인 소신에 따라 정당에 가입하여 정치적인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정치적인 편향적인 프레임을 씌어서 교회를 핍박하는 보도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