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교회가 택배 기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련한 휴식공간이 운영 1년을 맞았다. 안드레교회는 택배 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냉장 음료 제공과 여름철 쿨패치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안드레교회는 연수원 인근에 택배 초소를 설치하고, 택배 기사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왔다. 또 초소에는 냉장고를 상시 비치해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특히 올여름 폭염기에는 쿨패치를 지원해 기사들의 더위 해소를 도왔다. 이 활동은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폭염·한파 등 기후 변화 속에서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인 택배 기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최근 사회적으로 필수노동자 보호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안드레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모델을 제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안드레교회의 택배 기사 지원 활동은 365일 상시 운영되는 생활 밀착형 봉사로 필수 노동자인 택배 기사 대상 맞춤 지원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택배 기사님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 적발한 미등록 야영장 현장.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도내 야영장 21곳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미등록 야영장 영업행위 3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캠핑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5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수사 결과 일부 미등록 야영장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채 영업을 지속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3건 중 2건은 과거에도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이력이 있는 재적발 사례로, 반복적인 불법 운영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강력한 사법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 미등록 야영장을 운영하면서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소화시설 자체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위험 상황이 확인됐다. 또한 전기설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 릴선을 멀티탭에 문어발식으로 연결해 각 캠핑사이트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전기시설 주변 누수 등으로 인해 감전·화재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드러났다. 경남도는 기획 수사에 앞서 언론보도 등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자진 시정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위반업체 발생 최소화를 위해
경남도는 26일 한국수자원공사 창녕함안보에서 낙동강 수계 15개 시군의 녹조 업무 담당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조 공동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낙동강 녹조 대응 추진 현황 및 시군 협조사항 설명 ▲15개 시군별 녹조발생 저감을 위한 조치사항과 대응계획 발표 ▲취·정수장 운영 강화 방안 점검 등 녹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 공유 ▲지자체 차원의 실천 방안 논의와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검토했다. 현재 낙동강 녹조 상황은 지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한동안 경보 발령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강우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한 변동성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T-P) 유입 저감을 위해 경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경계 단계 수준으로 확대 추진한다. 특별 점검은 녹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할 계획이며, 폐수배출시설과 가축분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는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규모 500톤/일 이상 시설에서 300톤/일 이상 시설로 확대해 수질기준 준수 등 발생 오수
부산교육청이 부산지역 5개 대학과 손잡고 직업계 고교의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섰다. 지난 25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동의대, 경남정보대 등 5개 대학과 직업계고 반도체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석준 부산교육감, 최재원 부산대 총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사회의 핵심산업인 반도체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 교육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 등 부산형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부산 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 등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체제개편 협력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 ▲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협력 ▲직업계고 교원 대상 반도체 분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연수 운영 ▲반도체 분야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운영 및 지원 등이다.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자원 등을 활용한 중등 직업교육 반도체 인재양성 표준모델과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함께 학교 밖
부산교육청은 학교법인 정선학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지난 25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임시이사 3명을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4명의 임시이사 선임에 이어, 이번 3명의 임시이사가 추가로 선임됨에 따라 총 7명의 임시이사에 대한 선임 절차가 모두 완료했다. 이번에 선임된 3명은 내달 5일 임기가 만료되는 임시이사 1명과 지난달 1일 자로 사임한 2명에 대한 후임으로 법조 및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선학원이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법인 정선학원은 임시이사 선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주요 안건들을 신속하게 논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정선학원과 해당 학교들의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임시이사 선임을 마무리했다”며, “교육, 법조,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임시이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 운영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NHE윈드오케스트라가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창단 이후 첫 공식 대외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과 꾸준한 연습, 팀워크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공연에서 영예를 안음으로써 NHE윈드오케스트라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1976년 시작해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관악 경연대회다. 이는 한국관악협회 주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렸으며 전국 50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NHE윈드오케스트라는 대회 둘째 날인 15일 특별부/일반부 세션에 출전해 행진곡 ‘알테 카메라덴(Alte Kameraden)’과 자유곡 ‘페르시스(Persis)’를 연주했다. 고전 행진곡의 힘찬 울림과 현대적 콘서트 서곡의 대비를 정교한 앙상블과 풍부한 해석력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무대를 준비한 단원은 총 60명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연습하며, 5차례의 합숙 훈련을 통해 팀워크
경남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액 5177억원과 복구비 1조 1947억원이 확정됐으며, 이 중 국비 977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산청 단성면에 시간당 101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특히 산청·합천 등 서부 내륙권을 중심으로 300~8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와 사면 유실, 하천 범람, 도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침수·농경지 피해 등 사유시설 피해도 컸다. 정부 중앙합동조사 결과 총 5177억원의 재산피해가 최종 집계됐다. 이는 최근 20년간 발생한 자연재난 피해액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300건 ▲도로 295건 ▲산사태 225건 등 총 2602건 3446억원,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1415동 ▲농경지 유실·매몰 941ha ▲가축 피해 약 26만마리 등 총 16086건, 1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 결과에 따라 확정된 복구비는 총 1조 1947억원으로, 이 중 공공시설 복구비가 1조 950억원에 달한다. 경남도는 이번 복구를 단순한 원상 회복을 넘어 재해 재
경남도는 19일 도 안전체험관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화재,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민간이 소유한 시설에서도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연간 1회 이상 훈련을 의무화하도록 명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 소방본부의 협조로 화재안전, 응급처치 등 시설 안전 관리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위기 상황 전파, 피난 유도 방법, 초동 대응 장비 사용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했다. 이날 26곳의 다중이용시설이 안전체험교육을 수료했으며, 나머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와 자체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창덕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붕괴, 질식 등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 번의 방심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그 피해는 시설과 지역사회 모두에 아픔을 남긴다”며 “이번 교육이 여러분의 시설과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폰으로 원격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물꼬를 개발했으며, 현장 실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는 재배 과정에서 많은 물이 필요한 작물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려면 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제때 물을 대고 빼는 일이 어려웠다. 또 최근에는 폭우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물관리의 중요성이 더 대두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물꼬는 스마트폰으로 수위를 확인하고, 물을 대거나 빼는 작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노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으며, 전력 소모를 줄이고, 소량의 데이터만 사용하는 통신 방식을 적용해 운영 비용을 크게 낮췄다. 기기에 탑재된 전자회로는 수위·유량·온습도 등 각종 센서와 연동할 수 있으며, 밸브·펌프·팬 등 다양한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장비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농업 기계와 호환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한 부품을 적용해 보급형 장치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갖췄다. 이병한 연구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논물 관리 범위를 개별 농가에서 유역 단위로 확대하고, 사물인터넷(IoT) 장치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 받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응시 영역 및 과목 변경이 불가하다. 수험생 편의 확대 및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한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이 전국에 전면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에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 응시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단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 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을 희망하지 않는 수험생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 접수처에 방문해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시험편의 제공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응시원서 사전입력시스템 이용이 제한되므로 편의제공을 위한 각종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현장에 방문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며, 장애인
부산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하반기 퇴직 교직원 지원센터 인력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부산교육청에서 5년 이상 재직한 심신이 건강한 퇴직교직원으로, 인력풀 등록을 희망하는 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퇴직교직원지원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퇴직 교직원 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개소한 이래 퇴직교직원 인력풀을 구성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생태교육활동지원, 인성교육활동지원, 독서교육활동지원 등 6개 영역에서 수요처와 자원봉사자를 매칭해 현장 중심 교육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교육청은 올해 125교에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퇴직교직원 자원봉사자를 매칭했으며, 또 역량 강화를 위해 기본 소양교육 등 다양한 연수도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퇴직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퇴직교직원이 가진 전문성을 다양한 영역에서 발휘함으로써 인생 2모작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음악창작소 대중음악아카데미의 음악 AI 활용법 교육이 올해 처음 운영된다고 밝혔다. 2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30일과 내달 6일까지 3주에 걸쳐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AI가 창작 과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최신 음악산업의 흐름에 맞춰, 도내 뮤지션들이 음악창작에 AI를 직접 체험·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1인 창작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교육생 모집 과정에서 20명의 정원이 조기에 마감됐으며, 이후 추가모집을 받아 총 30명이 확정돼 도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작곡 ▲편곡 ▲리믹스 전 과정을 실습하며, 직접 창작한 음악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경남콘텐츠기업센터 1층 전시실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실습 위주의 집중형 실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음악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부터 현업 뮤지션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강의는 한국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가수 박봄의 4:44 앨범, 일당 백집사 OST 다시오늘 등에 참여한 감성사운드 소속 김도훈 프로듀서가 맡아 현업 뮤지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