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인 '15분도시 부산'으로 조성된 당감·개금 생활권 도시 인프라 디자인이 「2024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 2곳에서 입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당감·개금 생활권은 ‘15분도시 부산’의 첫 준공 사업지이다. 그중 지난달부터 개방돼 일반 시민들이 이용 중인 ‘당감·개금 생활권 선형공원’의 디자인이 국내 및 해외 디자인산업에서 최고의 디자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글로벌 디자인 잇(iT) 어워드 2024」에서 본상(동상)을 받았다. 또한, 삭막한 콘크리트 옹벽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탈바꿈한 ‘당감·개금 생활권 옹벽경관’의 디자인은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에 선정돼 ‘15분도시 부산’의 세련되고 우수한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 고유한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한국 정원형 보도, 생태성이 강조된 옹벽 등, 도시 인프라 패러다임의 변화다. [당감·개금 생활권 선형공원 디자인] 부산진구 당감동에는 백양산에서 발원한 당감천이 흐르고 있지만, 자동차 복개도로 때문에 볼 수 없으며, 좁은 보도는 보행자가 다니기에 불편한 실
창원시는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공무원 68명과 청원경찰 2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2일 자로 임용되는 신규공무원은 △행정 34명 △사회복지 14명 △공업 4명 △농업 4명 △녹지 1명 △시설 9명 △방재안전 2명으로 총 7개 직렬 68명이다. 신규공무원들은 임용장을 수여받고 선서문 낭독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신규공무원들은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기 위하여 3주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임용식 이후 직속기관 및 사업소, 각 구청과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되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창원시는 신규공무원 발령을 통해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해소하여 시민들의 행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킬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특례시의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의 눈높이와 관점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선 행정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부정부패를 항상 경계하고,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공정하고, 청렴하며, 당당하게 업무
2025년 1월 1일부터 울산지역 공공심야약국이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참여약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주약국(남구 돋질로 369)과 지엠약국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86)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늘어나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약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2개소(중구 1, 남구 1)를 운영했지만 도심에만 몰려있어 울주나 동구·북구 주민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추가 지정이 필요했다. 특히 「약사법」 개정으로 정부가 2025년부터 국비 지원을 하기로 함에 따라 울산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공공심야약국 추가 모집한 결과 주약국과 지엠(GM)약국이 선정됐다.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의약품 구매 또는 처방전에 의한 조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의약품 제공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복약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동반숙소가 2025년 1월 중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반려견 동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휴양림 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속에서 휴양할 수 있도록 반려견 동반 숙소 2동을 마련하였고, 반려견이 숲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보호자와 신뢰를 다질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어질리티)’를 설치하는 등 휴양객의 이용 편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시설 이용요금은 주중(비수기) 68,600원, 주말(성수기) 98,000원에 반려견 동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야영장 이용자의 입장료·주차료를 면제하는 등 시설 이용료를 현실화하였으며, 도내 사회공헌자·자원봉사자에 대해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휴양시설 이용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김두익 소장은 “반려견 동반 가족이 금원산에서 함께 산림휴양을 즐기고, 사회공헌자와 자원봉사자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수요와 사회적 분위기에 적합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나가
부산시는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통해 확인된 51주 차 전국 독감(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31.3명(/1천 명당)으로, 증가세가 지속돼 전주 대비 2.3배 증가했다. 50주 차(12.8.~12.14.)에 전국 독감(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가 1천 명당 13.6명으로, 2024~2025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해, 지난 20일 0시부터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시는 16개 구·군과 시 감염병 포털에 유행주의보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독감(인플루엔자)의 감염 경로는 ▲환자가 기침, 재채기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비말감염’과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이나 환경을 만진 후 눈, 코, 입 등을 만지는 ‘접촉감염’이 있다. 그에 따라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 등의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관리 방안으로, ▲증상 발생 후 감염력이 소실(해열 후 24시간 경과)될 때까지 등원·등교 및 출근 등을
부산시는 내년(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공영텃밭 분양권'을 내일(1일) 오전 0시(12.31. 24:00)부터 기부 포털 <고향사랑이(e)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공영 텃밭 분양권'은 '부산시청'에 2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만 선택할 수 있으며, 동부산(기장군 철마면) 10구좌, 신호지구(강서구 신호동) 20구좌에 대해 1구좌씩 분양권이 주어지는 답례품이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받게 되며 그 포인트로 텃밭 분양권을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는 5년 안에 사용하면 된다. ‘공영 텃밭 분양권’은 시 농축산유통과에서 운영하는 공영 텃밭 331구좌 중 총 30구좌(기장군 철마면 10구좌, 강서구 신호동 20구좌)에 대해 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텃밭 분양권을 선택한 기부자에게 분양되는 것으로, 내년(2025년) 답례품으로 처음 선정됐다. 공영 텃밭의 면적은 배수로, 통로 등을 포함해 ▲동부산, 1구좌당 23제곱미터(㎡)(7평) ▲신호지구, 1구좌당 16제곱미터(㎡)(5평)며, 분양금액은 1구좌당 ▲동부산, 6만 원 ▲신호지구, 4만 원이다.
부산 경남공업고등학교는 선두환경기술 이국두 대표가 장학금 1억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국두 대표는 학창 시절 힘든 환경 속에서 학업과 기술력을 키워 선두환경기술을 설립해 성공적인 기업가로 거듭났다. 이 대표는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저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지를 받으며 성장한 만큼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줄 차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춘 경남공업고등학교장은 “이국두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 대표님의 의지와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과 영감이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26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1074명을 발표했다. 공립 합격자는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 수를 선발했고, 동점자의 경우 모두 합격 처리했다. 일반분야의 경우 498명 모집에 776명, 장애 분야의 경우 42명 모집에 6명이 각각 합격했다. 부산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사립학교 46개 법인은 115명 모집에 292명을 뽑았다. 이 가운데 공·사립 동시 지원 합격자 수는 54명이며 사립학교 법인의 경우 1차 시험 선발 예정 인원을 법인에 따라 3~5배수로 선발했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부산체육고·부산공고 등 시험장에서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등 7과목 실기시험을 치른다. 이 가운데 응시자가 많은 체육은 1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어 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부산전자공고, 여명중, 동래원예고, 경남공고에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 면접’ 등을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공립의 경우 내년 2월 1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제2차 시험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를 김해시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통합관리계획 수립, 모니터링, 종합관광 홍보 등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담당하는 통합관리기구로 가야역사문화권 전반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결정은 국가유산청이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조정안을 통보했으며, 26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보존활용추진위원회의 의결로 세계유산 등재 후 1년여 만에 김해시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는 10개의 지자체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결과 김해에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이 결과는 유네스코 연속유산 관리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통합관리기구 설치를 위한 명칭·조직구성, 법인 설립, 사무실 마련, 지자체별 조례 제·개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개소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은 연속유산으로 소속된 7개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보존·관리해야 하고 통합관리기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그간 통합관리기구 유치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경남도는 올 시즌 3057개팀 51만명의 선수가 경남으로 전지훈련을 왔고, 그 경제적 파급 효과가 37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성공적인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의 요금 할인 ▲체재비 지원 ▲팀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훈련용품과 격려품 지원 ▲지역특산물 제공 등이다. 또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전지훈련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제작·배포해 전지훈련지로서 경남의 이점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경남도는 다양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프로팀부터 아마추어팀까지 많은 선수가 선택하는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경남을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만드는 온화한 겨울 날씨,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기초 및 전문 체력 측정, 스포츠 재활 서비스, 종목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상호 종목간 교류경기, 다양한 스토브리그·에어컨리그 참여 기회 등이 있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전지훈련에 적합한 기후와 시설은 물론 체육관 무상사용, 관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30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과 민생 현안 점검을 지시했다. 그는 모든 공무원이 근조 리본을 패용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민생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후 최 의장은 경남도의회 의원 및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경남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그는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지원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사고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국가 애도기간 동안 지역 내 공직자들이 민생 안정과 추모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사천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며 예정된 모든 해넘이·해맞이 축제성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시민 안전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사천시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사천시민대종 제야타종식’과 내년 1월 1일 계획된 ‘2025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특히,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의 불꽃놀이 프로그램도 모두 취소됐다. 비록 해맞이 행사는 취소됐지만, 일출을 보려는 시민들이 삼천포대교 일원에 자발적으로 모일 것을 고려해 기존의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도 1월 1일 예정이었던 ‘사천바다케이블카 조기운행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재천 공단 이사장은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국가 애도기간 동안 축제성 행사를 자제하고 시민들의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기로 했다. 박 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시민들도 애도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