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의집과 부산자립준비청년의 거주 공간을 개선하는 '부산시X오늘의집, <청년러브(LUV):오늘부산>' 1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리모델링을 넘어, 청년 한 사람의 삶과 꿈, 가족을 위한 연대의 손길로 공간을 통해 연결한 민관협업 사업이다. 청년러브(LUV):오늘부산은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의 거주 공간을 개선하고, 그들의 자립 여정을 사회가 함께 응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시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협력해 청년의 공간을 개선하고, 전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오늘의집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1차 대상자는 친척할머니와 함께 30년 된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아 온 가정위탁 보호 종료 청년으로, 책이 넘쳐나는 비좁은 공간과 곰팡이와 침수 흔적이 있는 노후 된 환경 등 열악한 주거 조건 속에서도 국가유산 수리 기능자 자격 취득을 목표로 꿈을 준비 중인 청년이다. 시와 '오늘의집'은 대상자와 할머니, 각자의 공간과 함께 사용하는 주방 전체를 새 단장(리모델링)해 청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부산시는 오늘(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강서체육공원, 사직 론볼경기장 등 6곳의 경기장에서 「제27회 부산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심신 재활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해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구·군 참가 선수(674명), 임원·가족·자원봉사자(2천826명) 등 총 3천5백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정식 종목'인 게이트볼, 당구, 론볼 등 6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보치아, 한궁, 후크볼 등 8개 종목, 총 14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며, 정식 종목과 일부 체험 종목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이 수여된다. 식전 공연은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은 오전 11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에는 박형준 시장, 시의원, 구청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27회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은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체전
이 대통령은 23일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 부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구 갑) 의원을 지명하면서 해수부 이전 작업등 이재명 정부의 부산 공약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 후보자는 이번 대선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정책을 마련한 인물로 이번 인사는 이 대통령이 해수부 이전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정부 첫 해수부장관에 발탁된 전 후보자는 민주당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부산에서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온 인물로 꼽힌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전 후보자는 부산에서만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2대 총선 당시 현역 2인을 비롯해 18개 지역구 중 17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모두 낙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구를 지켜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후보자 발표에서 전 후보자를 "해수부 부산이전의 적임자"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 후보자는 그동안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사실상 주도했다. 전 후보자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해수부 장관에 임명되면 이전 로드맵 마련과 지역 정착 방안 등 주
경남도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박람회인 파리에어쇼에서 도내 항공기업의 수출상담과 수주활동을 지원해 총 145건, 9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에어쇼(Paris Airshow 2025)에 경남도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코트라 파리무역관, 도내 13개 기업과 참여했다. 에어쇼 기간 도내 기업은 보잉, 에어버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노스롭 그루먼, 엠브레어 등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기업과 100여 건의 기술협력 및 수주 상담, 기업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도내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사(대표 안현수)는 영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기업 SORA Aviation사와 30인승급 eVTOL 개발계획과 관련한 객실, 조종석, 승객석 등 기내 인테리어 전반의 국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월테크놀로지사(대표 박준환)는 카본 에어로스페이스(QARBON Aerospace)사와 항공엔진 분야 신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사는 전략적 협력분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박물관이 신석기시대 고래 사냥의 흔적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제2회 주제(테마)전시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 유물은 울산 남구 황성동에서 출토된 ‘골촉 박힌 고래뼈’다. 이 유물은 고래의 척추뼈에 동물뼈로 만든 작살 촉이 그대로 박힌 상태로 발견돼 신석기시대에 고래를 사냥했다는 생생한 증거로 평가받으며 울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시는 ▲‘골촉 박힌 고래뼈’ ▲‘고래 사냥’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사냥’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골촉 박힌 고래뼈’에서는 유물의 발견 과정과 문화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고래 사냥’에서는 신석기인들이 사용했던 도구를 통해 사냥 방식과 생활상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사냥’에서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작살 맞은 고래 장면을 통해 당시 사냥의 실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골촉 박힌 고래뼈는 반구대 암각화 속 장면이 실재했음을 입증하는 역사적 단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선사시대 울산 해역에서의 고래 사냥
부산시는 오늘(23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브(ALL-LIVE)사업 론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참여자의 자립과 탈빈곤을 목표로 하는 부산형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브(ALL-LIVE)’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민관이 함께 자활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자활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축사 ▲사업설명 ▲후원금 전달식 ▲포인트 카드·마켓 현판 전달식 ▲올리브(ALL-LIVE)사업 개시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ALL-LIVE)사업은 전국 최초로 자활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는 사업이다. ▲공공복지 돌봄서비스 성공모델 개발·확대 ▲자활브랜드(ALL-LIVE) 개발·확산 ▲올리브(ALL-LIVE)마켓 구축·운영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는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지난해 열린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유(U)-패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케이(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케이(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2자녀 30%, 3자녀 이상 50%) 등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울산 유(U)-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울산만의 혜택이 추가로 담았다. 울산 유(U)-패스는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타 지역 지하철 등도 포함돼 교통 수단의 경계를 넘어 지원된다. 특히 청년층과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
부산시는 배차간격 증가와 비효율적으로 운행되는 굴곡 노선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오는 7월 5일 첫차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기장·강서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한다. 그간 도시구조 변화에 따른 장거리 노선의 증가로 시내버스 운행 시간은 준공영제 시행 전인 2007년 평균 109분에서 지난해 161분으로 50퍼센트(%) 이상 증가했고, 이에 따른 평균 배차간격은 10분대에서 지난해 17분으로 많이 늘어나 시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했으며, 구·군 주민설명회, 기관 간담회, 실무 전담(T/F)팀 운영, 민원 분석을 통해 수용성 높은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민 의견조사 결과, 56퍼센트(%)가 ‘단계적 개편’을 희망함에 따라, 1단계는 도시철도 미운행 지역이자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장군·강서구를 대상으로 우선 개편한다. 도심지역(2단계)은 1단계 노선 개편에서 나온 효과 분석과 만덕-센텀 대심도 건설, 사상-하단선,
부산시가 주관한 첫 대규모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시민과 상인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시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약 3만5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22억6천만 원 규모의 소비가 이뤄졌으며, 3억6천7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 매출 회복과 소비 진작을 목표로 부산시가 긴급 민생 추경을 통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첫 환급행사다. 중앙부처 주도가 아닌 지방정부 주도로 예산을 확보해 진행된 점, 참여 시장과 환급 품목의 제한을 없앤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환급행사가 일부 시장과 농축수산물 등 특정 품목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이번 부산시 주관 행사는 82개 전통시장 전체가 참여했으며,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전통시장 내 다양한 업종으로 환급 대상을 확대했다. 환급 조건은 3만 원 이상~5만 원 미만은 5천 원, 5만 원 이상은 1만 원이며, 1인당 1일 최대 1만 원, 행사기간 중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부분 시장에서 고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현장 분위기
부산시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매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 긴급민생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부산시 내 82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동시 진행된 대규모 소비촉진 환급행사로, 시민과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폭넓은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 기간 총 3만5천여 명이 참여해 22억6천만 원 규모의 소비가 전통시장에서 이뤄졌으며, 총 3억6천7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되는 등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참여 시장 대부분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활발한 현장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상인들 사이에서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오랜만에 활기를 느꼈다”, “행사기간 외에도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중앙부처(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주도의 환급행사가 아닌 시가 시비를 투입해 전면 추진한 첫 대규모 환급행사로, 기존 환급대상은 농축수산물로 품목에 제한을 뒀으나, 이번에 품목 제한 없이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전통시장내 대부분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부산과 경남 지역 총 8개 권역에서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7월 1일 부산 원도심을 시작으로, 매주 경남과 부산 지역을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각 토론회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관심있는 시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남 지역 첫 토론회는 양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의 기조발제는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이 맡으며, 주제는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올바른 이해’다. 이후 경남의 발전 방향, 자치권 강화, 지방의회의 역할, 행정통합의 찬반 논리 등 다양한 주제로 4인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현장에서는 시도민 질의응답과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 및 전문가, 지방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에 대한 공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장단점을 시도민에게 가감 없이 설명해 시도민의 의견이 반영된 상향식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경남과 부산의
부산시는 6월 20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3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전 실·국·본부,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시교육청, 경찰청, 구·군의 ‘세부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교육청, 경찰청, 16개 구·군의 준비 사항 점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소통 ▲시민참여 확대 및 홍보 전략 논의 등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생 응원단 운영 및 지원 ▲학교 경기장 정비 및 학교 운동장 개방 등에 대한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경찰청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체전 환경 구축’을 위해 ▲체전기간 중 경비․경호 대책 ▲교통 및 안전대책에 대한 철저한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구·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 및 문화행사 추진’을 위해 ▲각 지역의 유명한 관광명소(해운대, 감천문화마을 등) 활용 홍보 ▲엠(M) 드론 라이트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