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차주도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더 많은 청년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기회가 마련되고, 10월 부터는 실손의료보험금 청구가 보다 간편해진다. 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범위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대환대출을 신청하고 신규대출 실행 즉시 대출이동이 완료되는 등 보다 편리한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기준에 일부 변화가 생겨 가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1월부터는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전전년도 소득 기준으로 가입한 후 나중에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더라도 과세 전환 여부를 검증하지 않는다. 또 육아휴직급여가 소득으로 인정되면서 소득이 없는 육아휴직 청년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내년 2~3월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할 수도 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중 피습을 받았다. 신원미상의 사람은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다'고 띠를 두른 채 싸인을 받겠다며 이 대표에게 접근했다. 그는 이 대표에게 접근한 순간 가지고 있던 흉기로 이 대표의 왼쪽 목을 찔렀으며, 이 대표는 저지할 틈도 없이 피를 흘린 채 그대로 쓰러졌다. 신원미상의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27일 성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조성된 '금정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청장,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금정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금정구 발달장애부모협회, 부산시 관계자,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금정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시작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 센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발달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기회 제공 및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조성됐다. 455㎡ 규모의 시설에는 교육실·다목적체육실 및 컨텐츠존·심리안정실·일상훈련실 등을 갖추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금정구 발달장애부모협회 회원은 "오늘은 발달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정말 뜻깊은 날이며 어려운 일을 해주신 금정구 관계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한다"라며, 금정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조성에 앞장섰던 故임은영 전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재윤 구청장은 "금정구 발달장애인평
울산시는 2023년 중구 구루미공원·칠암공원, 남구 굴화공원·옥산공원, 북구 두부곡공원 등 어린이공원 5개소에 시비 2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은 도심 내 노후된 소규모공원을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별 공원이용률이 높고 민원이 많거나 정비가 필요한 공원을 우선순위로 했으며, 어린이공원 내 이용계층을 고려한 공원별 맞춤 정원조성, 노후되고 방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필요한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울산시는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앞으로 울산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맘껏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생포문화창고가 올해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 종합 최우수상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문화명소 분야에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지난 2021년 6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시발점을 알린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현장 인근에서 방치된 폐 산업시설의 재생으로 탄생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관 이래 3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람객 맞춤형 고품격 상설공연 운영 ▲문화다양성을 반영한 세대별 맞춤형 공연콘텐츠 ▲해외 거장의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전시, AR융복합형 체험전시, 국내외 유명작가 초대전시 등 연중 진행되는 기획전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아카데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인과 협력한 문화예술분야 각종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 누림 기회 확대 및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 개관 2년차를 맞이한 올해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 대상 ▲문화
선전시 문화광전관광체육국은 새해를 맞아 12월 하순부터 2024년 2월 하순까지 150개가 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0여개의 공연, 40여개의 전시, 그리고 100여개의 야외 문화활동이 포함된다. 1월 1일 전후로 9개 국가에서 온 14개의 국제적인 유명 악단이 선전에 모여, 선전 교향악단을 비롯한 중국 국내 악단과 함께 25차례의 국제적이고 수준 높은 신년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해 기간 선전 오페라 및 무용극 극장에서 연출한 무용극 '영춘(詠春)'은 2024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선전 대극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노래할 예정이다. 연달아 선보이는 다채로운 예술 활동으로 새해 분위기는 한층 더 짙어질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선전에서 전통적인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새롭고 독특한 경험도 얻어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새해를 보낼 수 있다. 선전은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로 추운 겨울을 피해 휴양하러 오기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선전의 반은 산과 바다, 반은 도시로 이뤄졌다. 2000㎢ 가까이 되는 선전에는 산, 바다, 숲, 밭, 강, 초원, 습지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이 한데 모여있어 '산과 바다와 어우러지는 도시'라는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 12월까지 개항한다는 목표를 밝힌 가운데, 부산시가 '조기 개항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오는 29일 수립‧고시하고,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공항건설에 총 13조4천9백억원을 투입해 대형화물기(B747-400F 등) 이착륙이 가능한 3,5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심야시간대에도 운영이 자유로운 국제공항으로 건설된다. 가덕도신공항은 항공화물수요의 처리를 위한 화물터미널 1.72만㎡(건축연면적) 및 화물 관련 시설 부지로 9.8만㎡를 조성하고, 장래 화물수요 증가에 대비한 시설 확장 부지 4.7만㎡도 확보했다. 항공물류, Sea & Air 항공복합물류 활성화를 위한 특화 단지 등의 입주가 가능한 지원시설부지 126만㎡(축구장 약 180개 규모)도 별도로 조성해 부산항 신항과 연계한 물류중심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덕도신공항은 정밀계기접근(Cat-Ⅲ)이 가능한 항행안전 및 항공등
부산 동구는 12월 증산공원 둘레길 정비사업을 완료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증산공원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공원이나 공원 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둘레길은 노면이 정비되지 않고 공원 등이 없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증산공원 둘레길 전면 정비를 추진했다. 둘레길 전 구간에 대해 노면을 정비하고 보행매트와 난간을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야간에도 둘레길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원 등을 설치했으며 공원 입구에는 지능형 기둥 폐쇄 회로 텔레비전 2개를 설치해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경관 개선을 위해 금목서 등 수목을 식재하고 주민 휴식을 위한 쉼터를 정비했다. 특히, 단절된 구간에 목재 산책로를 설치해 둘레길의 연결성을 높여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을 방문한 한 주민은 "둘레길이 한층 개선돼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며 "목재 산책로와 공원 등이 생겨 매우 쾌적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증산공원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
울산시는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6조 및 제88조에 따라 28일 울산 동구청으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울산 동구지역 관광의 핵심 시설인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과 일산수산물판매센터 인근에 길이 1.5㎞ 규모로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사업자가 추가 제안하는 짚라인(L=0.94㎞), 스카이엣지워크(L=30m, H=90m) 등 놀이기구(어트랙션)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추가적으로 해발고도 132m 전국 최고 높이의 짚타워를 설치해 야간경관 요소와 흥미진진한 재미 요소를 가미한다. 총 사업비는 665억 원이 투입되며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한 전액 민자로 추진된다. 자금 조달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해 하반기부터는 정상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울산시는 대왕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산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라인과 스카이엣지워크 등 다양한 레포츠시설을 제공해 관광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 울산관광발전곤돌라주식회사는
부산 금정구는 지난 21일 구서2동 행정복지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원, 금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시설 운영자,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구서2동 행정복지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구서2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합공간으로 조성됐으며,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총사업비 약 128억 7백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2,700㎡ 규모로 2022년 4월 착공해 지난 10월에 준공됐다. 층별 구성으로는 1, 5층은 구서2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 서비스 공간이며 민원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됐다. 2∼3층은 금정구 최초의 육아종합지원센터로 금샘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4층은 다함께돌봄센터 및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행정, 복지, 문화, 여가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춘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공보육을 보충해 줄 든든한 버팀목이 될 복합기능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오늘날의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3년 마지막 날 광안리해변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시민들에게 미래를 위한 용기를 전해줄 '2024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활용해 광안리해변과 연계한 부산만의 독창적인 새해 행사로, 올 한 해를 보내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희망토크콘서트'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친 삶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심어 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새해 소망엽서 쓰기, 친환경 에코 포토존 조성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31일 23시부터는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박기영', '김희재', '디에이드', '라포엠'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신년 축하공연을 통해 위로와 감동의 순간을 아름다운 선율로 전달할 예정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순간에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2,000대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로 희망찬 새해를 열어젖히고,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와 피날레공연으로 응원의 메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해 실종대응 카드목걸이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카드목걸이 안 실종대응카드에는 대상자의 기본정보가 적혀 있어 실종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해 실종대응카드 제공 외에도 지문등록, 배회인식표 제공, 손목시계형·열쇠고리형·깔창형 배회감지기 대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에 나서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수 증가로 실종예방사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배회하고 있는 어르신을 목격하거나 실종안내문자를 확인하면 대상자의 신속한 귀가를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