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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상계엄 선포에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긴급 회동

12.4. 15:10 시청 의전실에서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12.3)와 관련해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이 긴급 회동
지역 사회와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 약속
계엄령 선포 사태에 따른 지역사회 혼란 최소화, 민생과 지역경제 안정, 취약계층 지원, 시민 안전과 치안 질서 유지 협력, 사회통합 공동 노력 등 깊이 있는 논의해

부산시는 4일 오후 3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긴급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안 의장은 지역 사회와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3일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 선포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부산 지역사회의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해법 논의를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자칫 장기화할 수 있는 국정 혼란 속에서 시민 우려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와 시의회의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계엄령 선포 사태에 따른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과 지역경제 안정, 취약계층 지원, 시민 안전과 치안 질서 유지 협력, 사회통합 공동 노력 등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시와 시의회는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안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서민경제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지역 상공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을 공동 모색해나간다.

 

또한, 국비 예산 대치와 행정부 혼란으로 인한 대규모 국책사업 등이 표류할 가능성도 있어, 현안 업무 추진에 시와 시의회가 힘을 합쳐 전력을 다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민·관·경의 공조 강화와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관리로 시민 안전과 치안·질서 유지에도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계엄 선포 사태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일상을 이어가는 시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선 8기의 전환점을 돌아, 부산발전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에, 예기치 못한 사태로 시민들의 우려가 클 것”이라며, “오직 '시민행복'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이라는 부산의 목표를 향해 부산시는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도 시민들께 보탬이 되고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손잡고 나아가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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