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우주분야 서부경남 발전전략 순항 外
경상남도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서부경남 발전전략 과제를 항공우주분야 사업을 시작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치’ 및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공식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항공우주분야 국가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Edge-MCT 시스템 구축사업’은 서부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제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항공제조업 NC공정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맡을 계획이다. 두 번째 사업인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전남·부산과 함께하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된다. 3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드론을 활용해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과 시설물 안전점검, 도서 간 물품배송 및 교통량 분석 등을 교차 실증하고, 연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