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화재폐기물의 정비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3일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화재로 인한 화재폐기물을 지난 10월 21일부터 정비 작업을 실시하여 11월 1일 완료하였다. 또한, 2일에는 마산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화재지역 및 인근 골목길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에 마산어시장상인회 및 비상대책위원회 등 피해 상인들은 “시민과 상인들의 불편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 이용객의 만족도도 높아졌다”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시는 화재 이후 건물 소유주와 화재폐기물 처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하지만 협의가 무산되고 연락이 두절 되어,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은 날로 가중되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직접 폐기물 정비를 추진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폐기물 정비사업을 시에서 직접 정비한 것 또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여 결정한 사항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축물에 대한 철거 및 재건축은 해당 부지가 사유지이므로 건축주가 추진하여야 할 사항이다”고 말
경남도는 국내 최초로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4일 진해구 연구자유지역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는 중소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들의 특수선박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인증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형 특수선박의 핵심 부품 국산화율을 90%(’19년 69%)로 높이고 관련 매출을 3조 원(’19년 1조)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총 312억 원(국비 100, 지방비 180, 부지 32)이 투입되어, 진해 옛 육군대학 터 1만 600㎡(3,200평) 부지에 조성되었다. 연구지원동, 테스트베드동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특수선박 부품의 신뢰성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28종의 시험 장비를 갖췄다. 경남도는 중소형 특수선박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2018년 산업부 정책과제로 처음 사업을 제안한 후, 2021년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실시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2년 10월에 착공하여, 만 2년 만에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를 준공하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을 비롯하여 허동원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홍남표
창원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마산 도심을 국화로 물들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약 75만 6,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종료 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자율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도 국화가 만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자율관람 기간 중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안전 관리는 지속된다. 다양한 주제로 국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야간 개장을 통해 일상 속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은 3.15해양누리공원부터 합포수변공원까지 2킬로미터(km)에 달하는 공간으로 확장되었으며, 축제장을 연결하는 국화빛 소망길이 조성되어 야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황룡게이트와 힐링의 숲 대형 트리 등 230여 점(1억 2,000송이)의 국화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1,080개의 국화화분으로 조성한 7m 높이의 회전식 빅트리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535송이 다륜대작은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관람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분기 경남도 인구 관련 지표의 개선을 언급하며 더욱 적극적인 인구문제 대응 정책 실현을 강조했다.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 통계자료 등을 언급하며 “경남도 인구 유출이 줄어들고, 출생아 수 또한 반등하는 등 인구 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의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3,505명이었으나 올해 3분기에는 651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경남도는 경남의 1~9월 인구 순유출 누계 또한 2023년 14,556명에서 2024년 9,021명으로 전년에 비해 38%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의 1~8월 누적 출생아 잠정치 또한 8,784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이 같은 결과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이 가능한 유의미한 변화인지 파악하고, 시․군과 함께 인구 관련 대응 정책을 실현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박 지사
부산시는 내일(4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Coffee Next :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나마, 온두라스 등 커피 생산국 관계자, 커피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국내외 유관 기업, 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 홍보 및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커피 생산국과 커피 소비국 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커피 생산국 MOU 체결 ▲강연 ▲학술회의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온두라스 커피협회’, ‘Comexport(브라질 무역회사)’와 커피산업 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부산항만공사 항만연구부 경영본부 연정흠 부장이 ‘부산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신물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사업’ 소개와 과제 참여기관인 에그스톤의 인공지능(AI) 커피 기반 데이터 분석기술과 데이터 기반 최고급 커피 옥션 플랫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해외 사례발표는 먼저, 커피 생산국 사례로 ‘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시 다자녀가정의 날'을 맞아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와 연계해 모범 다자녀가정과 출산친화기업(단체)에 표창패를 수여하고, 정리왕 이지영 공간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다자녀가정 맞춤형 아카데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11월 1일은 시가 조례로 정한 ‘다자녀가정의 날’로, 2008년 지정된 이래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시민 등이 참석해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졌다. 시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문화·체육·학력 경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범 다자녀가정 12가정과, 다자녀가정 지원 및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출산친화기업·단체 2곳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다자녀가정’ 대표로 표창을 받은 연제구 장동훈 씨 가정은 5자녀의 가정이다. 아버지 장동훈 씨는 한의원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진료와 한약을 제공하는 ‘한방지원사업’에 8년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어머니 박건향 씨 또한 지역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해 왔다. ‘출산친화기업’으로는 임신한 직원의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자동 피시오프(P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를 방문하여, 기업의 헬기 사업 분야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창원 소재 기업들이 레오나르도사에 헬기부품 공급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는 방위, 방재,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헬기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현재 영국, 미국, 폴란드 등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기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레오나르도사의 아시아 진출전략과 창원 지역 기업의 강점을 살려 부품공급 분야에서의 상생방안을 서로 교환했다. 또한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레오나르도사 관계자들의 창원 방문과 MOU 체결을 제안하였으며, 레오나드로사는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협력 창구를 지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에어 모빌리티 분야에 창원특례시와 레오나르도사 간의 협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남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종목(정식27, 시범4)에 선수단 1만 2천여 명이 참가해, 11월 1일 오후 4시 충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정점식 국회의원, 박상웅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장․군수 및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도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로 35회를 맞는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도민들의 화합, 체력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330만 도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는 복지·동행·희망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도민 복지 증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이 도민의 복지를 높이고, 함께 동행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희망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사회자의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선수대표
부산시는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으로 부산도시공사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총 60호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기본 6년, 자녀 출생 시 1년 연장)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300호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2년 8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과 입주자 임차보증금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변경)을 체결한 바 있다. 자격요건 등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8일까지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접수처에서 현장 신청하거나 누리집(apply.bmc.busan.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이후 서류접수,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당첨자가 결정되며, 별도 안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누리집 내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주거난·결혼·저출산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바, 젊은이들에
울산시립미술관은 6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세계적인 어반 아트 작가 8명이 참여한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반 아트의 시원으로 간주되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문화도시로서 울산의 이상(비전)을 담아냈다. 특히, 전시에서는 미술관의 벽을 넘어 시민들과 일상에서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울산의 어반 아트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존원, 빌스, 셰퍼드 페어리, 무슈샤 등 4명의 작가는 울산 도심에 벽화와 퍼포먼스 작품을 남겼고, 팬사인회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울산 시민에게 ‘반구천의 암각화’를 보유한 역사․문화도시 울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작가들이 울산에서 진행한 작품 활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6월 존원은 미술관에 자동차 페인팅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총 작품 3점을 제작하였고,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 기념비적인 그라피티 벽화를 남겼다. 9월에 무슈샤는 미술관 도서자료실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고양이(무슈샤)와 고래 그림을 그렸고, 울산과학대학교 청운관과 장생포의 진양호를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빌스는 문화예술회관에 여
부산시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제2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세계적 예술공원 조성을 위한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미래혁신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즈음 세계적 명품 예술공원 조성이라는 시민 체감형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각계의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자유롭게 토론했다.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의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발표 ▲유진상 교수의 「글로벌 허브도시 연계 예술문화 활성화 방안」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이기대공원'은 해운대~광안리에서 이어지는 '해양여가관광벨트'와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컨벤션문화벨트'를 연결하는 축으로, 시는 자연·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유지 71만2천 제곱미터(㎡)를 737억 원을 투입해 보상을
부산시의회 건교위는 11월 4일 부터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을 찾아 특별 현장점검에 이어 11월 6일(목)부터 19일(화)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현장점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상~하단선 공사구간 인근 싱크홀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고, 수차례 공기가 연장되며 교통체증과 소음 ․ 진동 등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공정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개통 시 환승 체계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먼저 사상구 학장동 사상~하단선 2공구 현장을 찾아 △싱크홀 사고 후 조치 ․ 보강사항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하고, △총괄 공정관리 상황을 확인하여 공기 내 준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서 2호선 사상역과 사상~하단선 501역간 환승 연결통로를 직접 확인하여 향후 개통 시 환승거리(160m)가 길고 간접환승(승강장↔대합실↔승강장)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보완대책 및 해소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양산선 전차선용 부품인 ‘지지애자’의 수입산 납품 의혹에 따른 조치사항과 재발방지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운 건교위원장은 “사상~하단선 건설은 당초 준공이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