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25일부터 도입된 ‘초정밀 버스’ 서비스는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통 서비스의 질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시내버스 위치정보 수집 주기를 단축해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카카오맵의 ‘초정밀 버스’ 기능을 통해 움직이는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버스를 클릭하면 노선 정보, 차량 번호, 속도, 다음 도착 정류장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환승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버스 운행 지도 및 노선 관리 효율성까지 높여 품격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창원시는 약 760대의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며, 2025년까지 디지털정보 종합안내시스템을 도입하고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상버스와 버스정보단말기(BIT) 확대를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이 2025년 독서회 회원을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서회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독서회는 초등학교 학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책마중, 3~4 학년을 대상으로 한 ‘글마중’, 5~6학년을 위한 ‘생각마중’ 등으로 나뉘며, 독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독서 토론과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성인 독서회는 연령대에 따라 두 가지로 운영된다.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다시봄 시니어독서회’는 독서 지도사의 참여로 체계적인 독서 활동을 제공하며, 55세 미만 성인을 위한 ‘책수다 독서회’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독서 토론을 진행하며 자유롭게 책의 매력을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독서회는 마산합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성인 독서회는 도서관 방문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산합포도서관 공지사항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회에 대해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찰이 29일 오전 명태균 씨의 국가산업단지 부지 선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창원시청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지검은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창원시청 감사관실과 전략산업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명 씨가 지난해 창원시가 신규 국가산단으로 선정되는 과정에 개입하고, 지인에게 부지 선정 정보를 미리 제공해 부동산 투기를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창원시 공무원 3명을 조사하며 해당 의혹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명 씨와 창원시 간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명 씨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다수 사건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명 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23일,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이월드에서 ‘우리가족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정 등 14가구 36명이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족 행복 나들이’는 여가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구 이월드에서 놀이기구 체험과 동물농장 방문, 가족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참여자들은 “경제적 이유로 가족 나들이가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취약·위기 가족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진해구 행암로에 위치한 행암문예마루 열린창작공간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언론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나도 기자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약 90분간 진행되며, 언론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언론 미디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에게는 언론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일반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언론 입문 과정 및 채용 절차 △기자의 역할과 자질 △미디어 유형과 언론직의 다양한 분야 △인터뷰 취재 요령 및 기사 작성법 △특종 사례와 취재 현장 이야기△ 질의응답과 실습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실질적인 취재 기법과 기사의 구조에 대한 학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기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강연은 전직 기자이자 창원 문화상 수상자인 오웅근 강사가 맡는다. 오 강사는 경남도민일보, 뉴스1, 국제뉴스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사에서 활동했으며, 데일리한국 경남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그의 풍부한 언론 경험과 취재 노하우는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창원특례시가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은 8일 마산회원구 석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 활용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AI 자율제조 지원센터와 드론 제조 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판기 국토연구원 경영부원장과 정삼석 창신대 교수가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의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지역 산업의 재도약과 도시 재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0년간 창원특례시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방위산업과 원자력 산업을 포함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마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으로 전국 7대 도시 반열에 올랐으나,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옛 마산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54년 만에
경남농협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의 단감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단감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신입사원과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이원석 두산에너빌리티 HR기획팀 팀장, 김기범 Credo/ESG팀 팀장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신입사원 105명을 포함한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단감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촌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경남농협과 함께 지역 농촌에서 일손 돕기를 이어가게 돼 뜻깊다”며, “신입사원들에게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주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농업과 농촌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단감 수확 시기에 맞춰 지역 농가에 실질적
창원특례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올해 창원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감각주의’를 주제로, 예술과 감각을 결합해 모네의 작품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모네, 인생의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미술·음악·향기가 어우러진 경험을 통해 모네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슨트 정우철은 모네의 그림에 담긴 빛의 의미와 인상주의 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해설을 선보인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모네 작품에서 느껴지는 색과 빛의 변화를 피아노 연주로 표현하며, 조향사 노인호는 작품과 어우러지는 향을 제공해 관객들이 더욱 풍부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강연은 미술, 음악, 향기가 융합된 경험으로 모네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호계파크골프장의 정상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4월 불법 조성 논란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의해 강제 폐쇄된 호계파크골프장을 재개장함으로써, 지역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게 됐다. 창원시는 마산 지역 내 체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호계파크골프장의 정상화를 위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국유지 사용 허가와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9월 13일 창원도시관리계획을 통해 파크골프장이 위치한 부지를 체육시설 설치가 가능한 자연녹지로 변경해 합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호계파크골프장은 현재 18홀 규모로 주차장, 화장실, 간이 쉼터 등의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한 추가 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향후 관리와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호계파크골프장의 재개장은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창원특례시의회 황점복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동)이 발의한 창원시 합성동 지하상가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1일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창원시가 지하상가의 공과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기요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를 통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합성동 지하상가는 많은 시민들이 이동 통로로 사용하는 주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여름철 폭염 기간에는 특히 노인들에게 중요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황 의원은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하상가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지원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요금 지원 외에도 상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임차인의 권리 양도와 상속 규정을 정비해 상가 운영이 보다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관리인의 안전교육과 소방계획, 방재 및 보안 등의 관리 의무를 명시함으로써 상가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황점복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합성동 지하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모집하며, 모집된 인재들은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무에 적합한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자연계열, 공학계열, 의약계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연구인력들은 참여 중소기업과 매칭되어 인턴 과정을 거친 뒤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되며, 이 과정에서 R&D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인턴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공통 교육과 심화 교육이 제공되며, 정규직으로 채용된 후에는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는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중소기업에서의 현장 실무와 연구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된 연구인력 중 11명이 인턴 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중 9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R&D 프로젝트 기획 보고서 평가를 통해 8
창원특례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의창구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 내 특설경기장에서 제22회 창원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원시지회(지회장 진순호)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소 132마리가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창원 지역에서 자랑하는 20마리의 소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는 창원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그 전통성과 규모로 인해 창원 특례시의 자랑스러운 민속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의 명예를 건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는 갑, 을, 병종 3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상금 5,500만 원이 걸려 있어 출전 소들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고되고 있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26일 예선 경기가 시작되며, 30일에 치러지는 결승전을 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소들의 박진감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