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23일,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이월드에서 ‘우리가족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정 등 14가구 36명이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족 행복 나들이’는 여가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구 이월드에서 놀이기구 체험과 동물농장 방문, 가족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참여자들은 “경제적 이유로 가족 나들이가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취약·위기 가족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