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올해 창원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감각주의’를 주제로, 예술과 감각을 결합해 모네의 작품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모네, 인생의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미술·음악·향기가 어우러진 경험을 통해 모네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슨트 정우철은 모네의 그림에 담긴 빛의 의미와 인상주의 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해설을 선보인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모네 작품에서 느껴지는 색과 빛의 변화를 피아노 연주로 표현하며, 조향사 노인호는 작품과 어우러지는 향을 제공해 관객들이 더욱 풍부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강연은 미술, 음악, 향기가 융합된 경험으로 모네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