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의창구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 내 특설경기장에서 제22회 창원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원시지회(지회장 진순호)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소 132마리가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창원 지역에서 자랑하는 20마리의 소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는 창원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그 전통성과 규모로 인해 창원 특례시의 자랑스러운 민속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의 명예를 건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는 갑, 을, 병종 3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상금 5,500만 원이 걸려 있어 출전 소들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고되고 있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26일 예선 경기가 시작되며, 30일에 치러지는 결승전을 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소들의 박진감 넘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16일, 마산합포구 내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을 위해 강창열 구청장이 직접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조사는 2025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일상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산합포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눈살펴는 사업', 주민복지를 향상시키는 '허리펴는 사업', 그리고 주민들의 자랑거리를 만드는 '어깨펴는 사업'을 모토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가포동부터 사궁두미길까지 어업지도선을 타고 해안선을 따라 '해안변 둘레길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행 방안을 구상했다. 해안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주민들이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청장은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반듯한 마산합포구를 만들기 위해 서류가 아니라 생생한 현장을 직접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산합포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경상남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도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두 기관은 9일 경남도청에서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폭염예방키트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1,540세트의 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폭염예방키트 지원은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키트에는 즉석 냉찜질팩, 쿨스프레이, 쿨시트, 이온음료 등 8가지 필수 물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적십자사의 따뜻한 지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폭염예방키트를 신속히 전달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르신들이 폭염 경보 시 폐지수집을 자제하도록 요청하며, 배부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취약한 이웃을 보살피며 사
경남 도내 어디서든 30분 내로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경남권역외상센터가 지난 9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정식으로 개소했다. 이 센터는 다발성 골절 및 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로, 경남 지역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권역외상센터는 특히 헬기 이착륙 시설을 완비하여 경남 전역에서 30분 이내에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경남의 섬과 산악 지대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개소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 전역 어디서든 30분 이내에 권역외상센터에 접근할 수 있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도민이 골든타임 내 응급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소방,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으나, 헬기장 설치 문제로 개소가 지연되어 왔다.
창원특례시는 11일 마산포교당 정법사에서 유기동물 지원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사료를 창원동물보호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정법사는 창원 지역 유기동물의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정법사의 주지 광우스님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유기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님의 이러한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창원시는 현재 창원, 마산, 진해에 각각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기동물의 보호와 입양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견 입양을 원하는 시민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토요일 제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신분증과 목줄 또는 이동용 개장을 지참하여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1500마리 이상의 유기견이 동물보호센터에 들어왔으며, 이 중 727마리가 새로운 가정을 찾았다. 최명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산포교당 정법사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유기동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2024년도 정기분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 납부에 대한 안내를 발표했다. 성산구는 지난 8일 2024년도 정기분 주민세 개인분을 부과랬으며, 동시에 사업소분에 대한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성산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된다. 주민세 개인분의 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2,500원으로, 이는 성산구 내 모든 세대주가 동일하게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다. 한편, 주민세 사업소분은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성산구 내에 사업소를 두고 있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된다. 이 세목은 기본세액에 사업소의 연면적에 따른 세액을 합산하여 납부하게 되며,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 초과 면적에 대해 ㎡당 250원이 추가된다. 특히, 주민세 사업소분은 신고분 세목으로,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성산구는 사업소로 직접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 납부서는 기한 내 납부하면 신고·납부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되며, 만약 송달받은 납부서상의 세액이 실제 사업장 현황과 다를 경우, 납세자는 위택스를 통해 수정 신고하거나 구청 세무과에 직접 신고서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여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성
창원특례시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위러브와 함께하는 8·15 특별성회’가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열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지역구 국회의원,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의 성도와 시민 약 8,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 지역 2,600여 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는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아바드 장학금 전달식으로 시작됐으며, 환영사와 내빈 소개 후 위러브 찬양 콘서트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성경봉독과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의와 국민통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찬양과 축도로 이어지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행사 말미에는 애국가 제창과 만세삼창을 통해 광복의 기쁨과 독립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번 기념행사는 광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어 통학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의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시교육청에서 발표한 통학로 학생 안전 대책의 하나로써 학교 담장 이동 등을 통한 통학로 확장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이다. 현재 하단초 남동쪽 담장 모서리는 직각 형태로, 교차로 방향으로 돌출돼 있어 횡단보도 앞 통학로가 끊어져 있으며, 수목과 담장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하단초 교내 화단 일부를 철거하고, 담장 모서리를 좌우 4m 정도 학교 쪽으로 이동시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단초를 시작으로 담장 이동, 임시 출입문 개설, 불투명 담장 개선 등에 학교부지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보행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부지 사용을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사용을 허가해 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담장 허물
4일 의령화양배수펌프장 사전점검 모습[사진=창원시 제공] 경남도는 4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3일 동안 최대 300㎜ 이상 지속된 폭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6일 07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재난부서는 상시적으로 기상상황을 확인해 4~6일까지 호우 발생에 대비 사전 대처했고, 재해 취약 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412개소를 전수 점검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150mm이상 기상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시·군 내 배수펌프장 659개소에 대해 전기 공급 및 시험가동 등 긴급 점검을 통해 미가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도는 이번 호우에 대응코자 먼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했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군과 빈틈없는 대응 체제 구축을 통해 침수지역을 미리 통제해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예상 지역 내 배수펌프장을 100% 정상 가동해 도로 및 주택 등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배수펌프장을 다수 확충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