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 이어 부산에서도 '앙코르 말씀대성회'가 개최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지파장 이정우·이하 안드레지파)는 오는 27일 정오 안드레연수원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그간 말씀을 전해온 이만희 총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부산경남에서는 20일 마산교회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다. 이날 말씀대성회는 목회자, 신학생, 일반인 등 성경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드레지파로 문의하면 된다.
네이버웹툰이 최근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독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로 인해 회원 탈퇴 및 환불 요구가 잇따르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웹툰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논란은 '2024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출품된 '이세계 퐁퐁남'이라는 아마추어 웹툰이 1차 심사를 통과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웹툰은 주인공이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후 재산을 잃고 이혼하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제목에 포함된 '퐁퐁남'이라는 용어다. 이 단어는 연애 경험이 많은 여성과 결혼한 남성을 비하하는 신조어로, 특히 여성 혐오적 뉘앙스를 담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여성과의 과거 연애 경험이 많은 경우, 그 남성이 마치 다른 이가 먹었던 음식을 처리하는 것처럼 비유되는 '설거지론'과 연결되며, 이러한 개념은 여성 혐오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해석된다. 논란이 확산되던 중 네이버웹툰은 웹툰 '소꿉친구 컴플렉스'를 홍보하면서 "불매합니다"라는 밈을 사용해 다시 한 번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 문구는 불매 운동을 조롱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불러일으켰고, 네이버웹툰은 해당 마케팅 콘텐츠가 불
엔지켐생명과학은 24일, 신약 개발의 다변화를 목표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항체-분해 약물접합체(DA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 신약 후보물질 EC-18에 의존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해 기업가치를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ADC 치료제는 암세포를 찾아내는 항체와 이를 공격하는 약물이 링커를 통해 결합한 형태로, 기존 항암제에 비해 암세포를 더욱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다. DAC 치료제는 여기에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분해하는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을 더한 것으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면서 독성 유발 가능성을 낮춘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최근 ADC·DAC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기술 이전 및 투자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파이프라인 런칭을 통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국내외 주요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ADC·DAC 치료제 개발은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명예훼손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 17일, 고(故) 백OO 목사의 아들 백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와 교육 내용이 고 백OO 목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원고 측 주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족 백씨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에서 고인을 ‘멸망자’, ‘일곱 머리 짐승’으로 언급하며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교육 및 설교를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 내용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범위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설교 내용은 종교적 교리와 관련된 의견 표명에 불과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정도의 위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재판 과정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법원에 의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당시 장막성전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교단 변경 사실과 그 의미, 청지기교육원의 활동, 1981년 9월 20일 목사 임직식 개최 등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통달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깨닫고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됐습니다. 계시 말씀을 더 읽고 깨달아 (교인들에게) 말씀을 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2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가 진행한 ‘부산·경남 앙코르 신천지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30년 목회 경력의 박모 목사가 이같이 말했다. 이 목회자 외에도 “말씀을 시원하게 증거할 수 있다니 속이 뻥 뚫린 기분”, “교인들에게 제대로 된 성경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영남권 목회자들 사이에서 계시 말씀을 배우고 전하고자 하는 변화의 바람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9월부터 30여 일간 목회자를 대상으로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서는 말씀 대성회 및 전도 대성회를 진행했다. 이후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 말씀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여 일 만에 마산과 부산에서 앙코르 전도 대성회를 기획했다. 20일 마산교회에서 진행된 앙코르 전도 대성회에서는 그간 말씀을 전해 온 이 총회장에 이어 성창호 지파장이 요한계시록 성취를 증거하고자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강연은 ‘하나님과 천국은 언제 어디에 오시
광주․전남에 이어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과 협약을 맺은 교회가 탄생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지파장 이정우․이하 안드레교회)는 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한 교회와 협력 교회 국내 간판 교체와 관련한 협약 및 제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난해 8월 23일 안드레교회와 복음 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이 교회에서 10년간 시무한 김모 담임목사는 복음 교류 협약 이전에도 신천지 말씀 대성회 및 10만 수료식, 사진전 등 신천지예수교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왔다. 김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이단이라 비방하는 자세가 오히려 이단적 행위”라고 지적하며 개신교계를 향한 질타와 함께 변화된 자세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올해 3월부터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요한계시록 강의를 주제로 예배 설교를 시작했고, 신천지예수교회 강사를 협력 목회자로 세워 교회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하나님·예수님과 계시 말씀으로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한 20여 명의 초교파 모임을 주관하고 있으며 목회자들과 교류를 통한 가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경남권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 25일 마산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마산에서 열린 대규모 종교 행사로,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한 총 1만 6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성경에 기록된 예언과 그 성취에 관한 실상을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성경의 예언대로 성취된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실현을 직접 증거하는 내용으로 설교를 이어 갔다. 특히 이 총회장은 "성경 말씀은 순리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 말씀이 맞다면 신앙인으로서 믿어야 한다"며 말씀에 대한 철저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목숨을 바쳐 전해 준 생명의 말씀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성경에 기초한 신앙의 중요성을 거듭 피력했다. 40여 년간 목회 활동을 해왔다는 한 목회자는 "신학교에서 요한계시록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운 적이 없었고, 스스로도 이 부분을 소홀히 했다"고 고백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 말씀을 공부하면서 성경의 전반적인 내용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가 제출한 부실한 자료와 비협조적 태도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으로 인해 축구협회에 대한 대국민적 분노가 고조된 가운데, 협회는 국회의 자료 요청을 회피하며 창립기념일과 평일 휴가까지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축구협회는 국회 문체위원들이 요청한 공통자료 129건 중 절반 이상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한, 허위자료 제출이 확인되며 국회와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구 북구을)은 "축구협회의 기만적인 행태가 지속되면 국민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국회에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를 앞두고 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협회는 국회에 제출한 자료 대부분이 부실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2년 조중연 당시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는 답변은 사실과 달라, 허위자료 제출 논란을 일으켰다
창원시는 팔룡터널에 대해 터널 운영 중단없이 지속적인 운영을 조건으로 운영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체계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도심지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한 팔룡터널은 실시협약 당시 예측한 교통량에 못미치는 저조한 교통량으로 지난 5월 대주단으로부터 채권회수가 통보됐다. 이에 자금 집행이 중지되어 터널 운영사에 운영비를 지급하지 못해 터널 운영 중단이 우려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는 그동안 사업시행자인 ㈜팔룡터널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시에서 직접 터널을 운영하더라도 투입해야 하는 최소 비용 수준(1억 원/월)으로 재정지원하여 중단없이 터널을 운영하면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근본적인 대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팔룡터널 한달 운영비용은 약 2억 2,000만 원 정도로 재정지원 규모는 한달 운영비용의 45%정도 수준이며, 이는 향후 반환(정산) 조치될 계획이다. 시는 근본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공신력이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구조적인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보다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무엇보다 터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우선적
부산시는 오늘(4일) 수영구 '작은영화 영화제'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산복도로를 포함한 부산 전 지역 18곳에서 '2024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의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며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무료 상영회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많은 지역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단편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6월 모집공고를 시작했으며, 상영회 신청을 한 부산의 16개 구·군을 모두 찾아간다. 상영관은 작은영화 영화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동구 소년소녀합창단,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8곳으로, 이곳에서 상영회가 21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소양무지개동산,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연우암공동체 상영은 산길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산복도로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의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상영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영회에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와 사회문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진주시는 오랜 기간 준비한 '진주대첩 역사공원'이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것을 앞두고, 이곳의 공원지원시설에 어울리는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공원지원시설의 이름을 정할 계획이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2007년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무려 17년 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총사업비 940억 원이 투입된 이 공원은 대지면적 1만 9870㎡, 연면적 7081㎡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 1층과 지상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에는 14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지상층에는 공원지원시설과 함께 넓은 역사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공원지원시설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전체 면적 중 5%를 차지하며, 진주 관광종합안내소, 진주성 매표소, 공원 관리 운영을 위한 사무실, 그리고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카페와 하모 굿즈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PC스탠드를 활용한 독특한 지붕 구조를 갖추고 있어, 평소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공연이 있을 때는 400~600명이 앉을 수 있는 관람석으로 변신하게 된다. 진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진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본격 나섰다. 진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주드림'과 '진주시장'이라는 두 온라인 플랫폼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3일까지 이어지며, 진주의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에서 자란 배, 쌀, 버섯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회원들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 적립과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오픈마켓 '진주시장'에서는 알림받기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3,000원 장바구니 할인 쿠폰과 구매 실적에 따른 추가 할인 쿠폰을 최대 5장까지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고객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진주드림 쇼핑몰' 또는 '진주시장 스토어'를 검색하여 간편하게 진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진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4일까지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