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이 바다 건너 평화의 섬 제주에서도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제주교회(담임 강사 고윤재․이하 신천지 제주교회)는 18일 제주교회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제주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말씀 대성회는 전국 순회 중인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 제주교회 성도를 비롯해 부산, 진주, 창원, 김해에서 온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일본 오사카에서 117명의 성도가 직접 내한해 글로벌 신앙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제주 지역 개신교 목회자 20여 명을 포함해 신학생과 일반인 등 계시 말씀에 대한 관심을 가진 1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교단을 뛰어넘은 계시 말씀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말씀 대성회와 달리 이만희 총회장의 직접 강연 소식에 신천지 안드레지파 성도들은 신천지 제주교회 앞 수백 미터를 가득 메우며 환영 인파를 이뤘다. 이를 본 한 제주 시민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어디서 나왔나 싶어 나와봤는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
대법원 판결로 직을 내려놓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자신의 SNS에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12일 하윤수 교육감은 대법원 판결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여러분과 함께할 수 없게 돼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교육감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교육감 재임 기간에 대해 그는 "많은 도전과 기회의 연속이었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지만, 결실을 끝까지 보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교육청 직원들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도 잊지 않았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만들어낸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떠난 뒤에도 신뢰와 협력을 이어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포럼을 선거사무소처럼 운영한 혐의와 허위 학력 공표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700만 원이 선고된 데 이어 이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그의 직무 상실로 부산교육청은 최윤홍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학력체인지, 실업계고 개편 등 하 교육감이 역점 추진하던 주요 사업들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2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 교육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 이번 판결로 하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됐다. 그는 2021년 선거 과정에서 선거 유사 기관인 ‘교육의 힘’ 포럼을 설립해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선거 공보물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법부는 이를 지방교육자치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간주해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로 판결했으며, 대법원 역시 이를 그대로 인정했다.
9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말씀을 전하는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은 ‘마음만은 청춘’이라는 말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올해만 약 70여 곳의 신천지예수교회 지교회를 순회하며 성경의 핵심을 짚고 있는 이 총회장은 11일 김해교회를 방문해 신앙의 본질과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김해교회(담임강사 김대선․이하 신천지 김해교회)는 이날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예배를 인도하며 성도들과 개신교회 목사, 일반인 등 약 3500여 명에게 뜨거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해지역 목회자들이 이 총회장이 전하는 계시말씀을 듣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 총회장의 방문에 맞춰 신천지 김해교회가 수요예배에 김해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했다. 이날 예배에는 목사와 신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약 200명이 참석해 신천지의 말씀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욱이 이번 이 총회장의 신천지 김해교회 방문이 뜻깊은 것은 약 9년 10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추운 날씨에도 수백 미터를 뒤덮은 성도들의 환영이 있었다. 이날 교회 앞을 지나던 한 시민은 “수많은 사람이 서 있길래 유명 연예인이 온
해운대구가 오는 13일 반여1동 한누리교회 앞 골목에서 ‘소반문화오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2시에는 소반시장 상인회 출범식이 열린다. 소반시장은 반여1동 선수촌로 중리마을 일대에 위치한 3,000㎡ 규모의 상권으로,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54개 상점이 밀집해 있다. 올해 2월, 소반시장은 해운대구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으며, 이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소반문화오일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반시장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먹거리, 농산물, 의류 등 다양한 상품 판매와 더불어 공연 및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상인회는 앞으로 매월 3·8·13·18·23·28일 정기적으로 오일장을 열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소반시장은 아파트 밀집 지역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특례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총 509억 원을 부과하고, 관련 고지서를 발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과 대상은 12월 1일 기준 창원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연납 차량과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기한을 넘기면 3%의 지연가산세가 발생한다. 자동이체 신청자는 계좌 잔액을 확인해야 하며, 전자송달 신청자는 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ARS, 위택스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제공하며, 은행 CD/ATM기를 통해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김명곤 세정과장은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리며, 시민들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영화연구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교내 성학관 102호에서 충주시청 김선태 홍보담당관을 초청해 특강을 연다. 강연 주제는 ‘충주맨, 틀을 깬 기획으로 지역을 알리다’로, 지역 홍보 혁신 사례와 운영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담당관은 유튜브 구독자 76만 명, 평균 조회수 80만 회를 기록하며 전국 지자체 유튜브 채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특강에서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 비법과 공공홍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부산대 구성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은옥 창원특례시의회 의원(비례대표)은 지난달 28일 제139회 정례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에서 2025년 복지여성보건국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규정의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와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다양한 사회복지 단체의 인건비 체계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을 지적하며, “사업 유형별로 지급 기준이 달라 일부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근무시간 등 다양한 근무환경을 반영한 인건비 규정 정비 방안을 복지재단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기준에 부합하는 처우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체계적인 인건비 지급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 의원은 여성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 페스티벌의 특허 출원 실적을 질의하며,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매출로 연결된 성공 사례를 발굴해 향후 사업에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창원시티투어버스를 주목해보자. 창원특례시가 마련한 12월 특별노선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 투어’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투어는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오전 9시 40분 출발하여 진해해양공원으로 향한다. 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 4개 중 2개 이상을 찾아내는 어린이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어 모험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행사는 12월 7일과 8일, 14일과 15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4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창원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창원시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2층 버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주 6일에서 주 4일 운행으로 조정된다.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이번 특별노선은 겨울철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다. 겨울의 창원, 그리고 진해해양공원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부경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의 선박설계동아리 ‘ARRA’가 국내 조선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제33회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자유과제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3위(대한조선학회장상)를 수상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ARRA’팀(팀장 김랑혁, 지도교수 구남국)은 ‘연료전지추진 선박 최적설계’라는 주제로 참가, 암모니아를 연료로 하는 연료전지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한 케미컬 탱커선의 개념 설계안을 제시했다. 특히 설계 선박인 ‘AMUSE’는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선박으로, 탈탄소 시대를 이끌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미컬 탱커에 암모니아 연료 사용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질소 활용 방안과 안전 제어 시스템까지 포함한 혁신적인 설계는 업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설계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화하겠다는 국제적 목표인 ‘2050 NET-ZERO’를 선도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ARRA 동아리의 또 다른 팀(팀장 박순호, 지도교수 구남국)은 지정과제 부문에서 ‘15,000 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설계’로 3위를 차지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2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서 밝힌 대관 취소 이유와 관련해 2일 반박문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관 취소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지속적으로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발언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 대관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데다, 특정 종교의 입장만 대변하고 종교적 갈등을 유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천지예수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신천지 대관 취소에 대한 답변은 변명과 책임 회피로 가득차 있었으며, 대북 전단 살포라는 실질적 위협을 외면한 채 개신교 단체의 압박에 굴복해 아무 관련 없는 종교행사를 취소한 사실만 확인시켜줬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본인도 이해 못 할 말로 변명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경기도청 앞에서 시위 중인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에게 직접 나와 진정성 있는 사과와 구체적인 피해 보상 대책을 당장 제시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만약 이를 거부하거나 또다시 책임을 회피한다면, 법적·사회적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신천지 대관 취소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한 반박문 전문 지난 11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4일 새벽 의결됐다. 전날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불과 6시간여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4시 30분 언론 공지를 통해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전 4시 27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직접 선언했다. 비상계엄은 전날 오후 10시 25분에 선포됐다. 계엄사령부는 곧바로 포고령을 발령하며 대한민국은 오후 11시부로 비상계엄 체제로 돌입했다. 하지만 계엄 발령 직후부터 이를 둘러싼 논란과 반발이 이어졌다. 특히 국회에서는 계엄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즉각적인 해제를 요구했다. 국회의 대응은 신속했다. 이날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총 190명의 국회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했으며, 이들은 만장일치로 해제안을 가결했다. 국회의원들은 "현재 상황에서 계엄령은 불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 해제 요구안 가결 이후 국회에 출동했던 계엄군은 철수를 시작했다. 계엄사령부는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모든 포고령을 해제하고 비상체제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