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거제둔덕포도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거제둔덕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둔덕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너도 나도 포도’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거제둔덕포도축제는 둔덕포도의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둔덕포도 무료 시식과 판매가 진행되며, 깜짝 경매와 같은 흥미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문화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비롯해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에어바운스, 물총 대전, 보물찾기, 가족 레크레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에 참가한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서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되며, 현장에서 포도를 5만 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둔덕농협에서 발행한 5천 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동변공원 시설물 정비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하며,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을 명품 주거도시로 만들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변공원은 그동안 산책로 포장재의 침하, 파손, 변색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 배수시설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 침수 및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 배수시설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승수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동변공원의 노후화된 보도블록 교체와 배수시설 재정비가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변공원 정비사업은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수 의원은 그동안 대구 강북·칠곡 지역을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주거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함지공원 물놀이장 확장 및 리모델링 사업(20억 원), 질마당 공원 전면 재정비(7억 원), 관음공원 정비사업(6억 원)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수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일제 통치를 미화하는 영상을 상영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사에 대해 학교 측이 징계를 내리고 수업과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부산 남구 A 중학교 관계자는 19일, "물의를 일으킨 A 교사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으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가능한 최대한의 징계 수위인 서면 경고를 내렸다"며 "수업과 업무에서도 배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전, 해당 중학교에서 일제가 구한말 조선의 위생, 의료, 식량 문제를 해결했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영상은 한 유튜버가 제작한 12분 분량의 콘텐츠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학교 측 설명에 따르면, A 교사는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기념일의 의미를 교육하는 '계기 교육' 담당자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기념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영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중학생들이 아직 역사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영상을 상영한 것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여러 차례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의 조처와
산청군민들을 위한 특별한 교양강좌가 오는 9월 3일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19일, 교통사고 예방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된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한문철 변호사는 음주운전, 야간운전,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법규와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덧붙여, 군민들에게 유익한 교통정보를 전수할 계획이다. 특강의 제목인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는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는 법률사무소 스스로닷컴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며, 교통사고 관련 법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이러한 그의 경험과 지식이 산청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이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소방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시·도 소방안전센터 중 상당수가 청소 근로자가 없어 소방관들이 직접 청사를 청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소방관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야 하는 본연의 임무 외에도, 청사 청소와 같은 부수적인 업무까지 감당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 일하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소방공무원들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보건 안전 및 복지 기본법'(이하 '소방공무원 복지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청소 근로자가 없는 소방청사에 대해 전문업체에 청소를 위탁하거나, 공무직 또는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도지사가 소방공무원 복지 안전 및 복지 집행계획을 수립할 때,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적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승수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소방청사의 운영과 소유, 예산편성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권한으로, 지역별로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상 소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현재 고 1·2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이후 변화될 대입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지원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고 1·2 학생이 치를 2026학년도 이후 대입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의 선발 기조를 유지하지만, ▲의대 및 첨단학과 정원 증원,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기회균형 모집인원 증가,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의무 반영 등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으로 활동 중인 진학전문가 교사들이 진행했으며, ▲2026~2027학년도 대학입시의 변화,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대입전형, ▲2026학년도 지방 거점 국립대·교대 대입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강연 후에는 온라인과 현장에서 실시간 질문을
부산시는 지난 8월 14일 오후 2시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가덕도신공항의 변경된 배치계획을 반영하여 새롭게 마련된 토지이용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2022년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이후, 2023년 5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배치가 해상에서 대항동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토지이용계획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계획을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2022년 기본구상에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를 4개 지구로 나누어 총 900만 제곱미터(㎡) 규모로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눌차지구(447만㎡)는 주거·상업·국제업무 중심의 공항 배후지원기능을 담당하고, 두문지구(92만㎡)는 신재생에너지 거점단지로, 천성지구(52만㎡)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거점 단지로, 대항지구(309만㎡)는 항공복합물류단지로 계획됐다. 그러나 2023년 8월, 가덕도신공항의 배치가 해상에서 대항동으로 변경되면서, 대항지구의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30일부터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주군은 14일, 주요 관광지에 물품을 배송하는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울주군이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드론으로 그린(Green) 울주’를 테마로 한 이번 K-드론 배송사업은 어촌어장관리 등과 함께 진행되며, 이 두 가지 사업에는 총 9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가 6억 5000만원, 군비가 3억원을 차지한다. K-드론 배송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며, 배송거점과 배달점, 비행로, 배달앱 등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울주군은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11월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배송거점은 작천정(삼남 교동리 1711-11), 복합웰컴센터(상북 등억알프스리 515-10), 진하공영주차장(서생 서생리 150) 등 3곳에 설치되며, 이들 거점에서 배달점 15곳으로 물품이 배송된다. 배달점은 상북·삼남지역과 서생지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상북·삼남지역에는
대구 수성구리틀야구단과 축구단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이즈미사노시에서 열린 한·중·일 우호도시 소년축구대회와 한·일 친선 토너먼트 야구대회에 참가해 뜻깊은 친선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수성구와 일본 이즈미사노시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학생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두 도시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7월, 수성구가 이즈미사노시와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한 것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수성구는 올해 초 이즈미사노시에 스포츠 교류 의사를 제안했고, 이즈미사노시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수성구리틀스포츠단을 이번 친선대회에 공식 초청하면서 교류전이 성사됐다. 수성구 유소년들은 8일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이즈미사노시가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일본과 중국의 유소년 선수들과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정을 다졌다. 첫날부터 양국의 어린 선수들은 서로의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9일에는 이즈미사노 남부공원 그라운드에서 열린 한·중·일 우호도시 소년축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수성구리틀축구단을 비롯해 일본 이즈미사노시와 오사카시, 중국 충칭시 우룽구 유소년 축
연제구는 8월 9일, 올해 3월부터 진행한 배산성지의 5차 발굴(시굴)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굴은 배산성지의 미확인된 성곽 추정지에서 성벽의 실체를 확인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며, 배산성지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한층 더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배산성지: 부산의 중심에 자리한 역사적 유산 배산성지는 부산의 중앙부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시·발굴조사가 진행돼 왔다. 배산성지는 성곽의 규모와 위치, 영남 최대 규모의 집수시설, 대형 건물지 등 다양한 유적이 발견된 곳으로, 당시 부산 지역의 고대사회에서 군사적·전략적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5차 발굴의 주요 성과: 성곽 실체와 유물 발견 이번 5차 발굴(시굴) 조사는 연제구 연산동과 수영구 망미동에 걸쳐 있는 배산성지의 성곽 추정 라인에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성곽의 실제 위치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삼국~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성벽이 발견되면서 배산성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중요한 방어시
기장군은 최근 공동주택 지하층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부터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서의 화재는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원예산이 부족해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을 확대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안전시설물 구입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도 본예산 편성 시 사업 예산을 현재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3억 원을 추가 확보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이동과 화재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 구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규
경남도의 대표적인 명품 관광지로 손꼽히는 거제 저도가 오는 8월 16일 하계 정비 기간을 마치고 다시 민간에 개방된다. 저도는 대통령 별장이 위치한 섬으로, 오랜 기간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2019년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저도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개방되기 시작했다. 지난 5년 동안 누적 방문객 수는 30만 명에 이르렀다. 저도는 잘 보존된 자연 자원과 거가대교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남해안의 경관, 그리고 현직 대통령의 휴가지라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저도의 주요 관광 코스는 연리지정원에서 시작된다. 이곳은 봄에는 만개한 벚꽃,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 가을에는 붉은 배롱나무 꽃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장소로, 사슴 가족이 산책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도 있는 곳이다. 저도의 탐방 코스는 대통령 별장 외곽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이곳에는 역대 대통령들을 만날 수 있는 병풍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제2전망대는 언덕 구간을 지나 도착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거가대교와 남해안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후 마사토로 포장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새단장을 마친 제3전망대에 도착하게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