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이 2025년 제1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2025년 1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직장인들의 능력개발을 돕기 위해 설계됐다. 공예, 요리, 미용 등 9개 분야에서 총 89개 강좌가 개설되며, 약 1,7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좌는 자격증 취득부터 생활교양, 야간 및 주말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조리기능사, ▲미용사, ▲커피바리스타 2급, ▲컴퓨터 ITQ 자격증 과정 등이 포함되며, ▲직장인을 위한 ‘홈 메이드 다이닝’과 ▲주말 가족 홈 베이킹 같은 실용 강좌도 눈길을 끈다. 수강 신청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우선모집이 실시되며, 일반모집은 12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모집 마감 후 인원이 미달된 강좌는 폐강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부산시 여성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여성회관 교육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홍수임 여성회관장은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은 물론 취·창업의 기회를 얻
국립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조영태 교수가 한국정밀공학회와 한국기계가공학회로부터 각각 'JKSPE Award'와 'KSMPE 학술상'을 수상했다. 'JKSPE Award'는 한국정밀공학회 학술지 'JKSPE'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한 세 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교수의 수상 논문은 '3D 프린터로 제작된 정제 알약의 격자구조 형태에 따른 붕해 특성 연구'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격자구조 형태의 알약을 제조하고, 그 구조에 따른 용해 속도를 분석한 연구다. 이를 통해 기존 알약보다 신속하게 용해 및 흡수될 수 있는 알약 제조 가능성을 증명했다. 또한, 조 교수는 '와이어 아크 적층 제조된 형상 구조물의 후가공 시 Wall 가공경로에 따른 엔드밀 절삭특성 분석' 등 기계가공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해 한국기계가공학회의 최고 상인 'KSMPE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영태 교수는 "앞으로도 3D 프린팅과 적층제조 관련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발굴해 연구와 교육이 잘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우수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가 경남 지역의 주요 문화예술교육단체들과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사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창원대 미술학과는 다음 연구소, 쿤스트 파이, 에스앤케이아트플랫폼, 문화곳간 만개 등 경남 도내 주요 문화예술교육단체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9일 창원대에서 열렸으며, 미술학과 김홍진 교수와 민병권 교수, 다음 연구소 최승일 대표, 쿤스트 파이 고영호 대표와 조은태 사무국장, 에스앤케이아트플랫폼 감라영 대표, 문화곳간 만개 이은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대와 협약 단체들은 지역 문화예술교육사 2급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텐츠 개발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시설을 공유하며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홍진 교수와 민병권 교수는 협약 체결과 관련해 “이번 협약은 창원대와 문화예술단체 간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이 2025년 독서회 회원을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서회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독서회는 초등학교 학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책마중, 3~4 학년을 대상으로 한 ‘글마중’, 5~6학년을 위한 ‘생각마중’ 등으로 나뉘며, 독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독서 토론과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성인 독서회는 연령대에 따라 두 가지로 운영된다.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다시봄 시니어독서회’는 독서 지도사의 참여로 체계적인 독서 활동을 제공하며, 55세 미만 성인을 위한 ‘책수다 독서회’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독서 토론을 진행하며 자유롭게 책의 매력을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독서회는 마산합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성인 독서회는 도서관 방문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산합포도서관 공지사항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회에 대해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총장 응응 티 프엉 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교 간 한국어와 디지털 문학을 중심으로 한 인적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호치민국립대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양측은 호치민국립대 한국어학부 학생들의 한국 유학 및 취업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남정보대 평생교육원에서 신설된 ‘베트남 디카시 문화기행’ 강좌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K-디카시로 이어지는 문화 교류 협약식 당일에는 부산디카시인협회 정유지 회장이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디카시 특강을 진행하며 K-디카시의 매력을 선보였다. 호치민국립대와 경남정보대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로 개설 30주년을 맞은 호치민국립대 한국어학부와의 협력 속에서, 부산디카시인협회는 800여 명의 재학생이 참가한 ‘제1회 베트남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호치민국립대 판 탄 딘 부총장은 “디카시는 간결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지털 문학 장르”라며 “공모전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한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지 교수는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창업기업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프랑스, 핀란드, 일본을 잇따라 방문하며 창업 생태계를 탐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2024 DINO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창업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창업기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세계 최대 창업캠퍼스 '스태이션에프(Station F)'를 방문해 현지 창업기업 대표와 투자자들로부터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코리아 스타트업센터(KSC)'를 찾아 현지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유럽 최대 창업 축제인 'SLUSH 2024'에 참가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혁신성과 시장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예비창업팀 '올라운더'는 AI 기반 특허정보 분석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고, '프래밀리'는 맞춤형 영양 추천 앱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핵포어스(Hack For Earth)’ 재단과 업무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모집하며, 모집된 인재들은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무에 적합한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자연계열, 공학계열, 의약계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연구인력들은 참여 중소기업과 매칭되어 인턴 과정을 거친 뒤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되며, 이 과정에서 R&D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인턴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공통 교육과 심화 교육이 제공되며, 정규직으로 채용된 후에는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는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중소기업에서의 현장 실무와 연구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된 연구인력 중 11명이 인턴 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중 9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R&D 프로젝트 기획 보고서 평가를 통해 8
경남정보대학교 정유지 교수는 최근 초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제1회 선정주시조문학상’ 본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상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시조시인인 고 선정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현대 시조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선정주 시인의 업적을 되새기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정주 시인은 계간 <현대시조>를 창간하고 주간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시조시인을 배출해내며 한국 현대시조의 대중화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이번에 수상한 정유지 교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0년 ‘제6회 현대시조’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로부터 34년이 지난 지금, 그는 ‘제1회 선정주시조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의 수상작인 ‘다림질하다’는 시조집 ‘국제시장 재봉사’에 수록된 작품으로, 삶의 일상적인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시적인 언어로 표현한 것이 돋보인다. 정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34년 전 제게 신인상을 안겨주셨던 선정주 시인과의 인연이 이번 ‘제1회 선정주시조문학상’ 수상으로 이어져 정말 큰 영광"이라며 "이는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척추·관절 전문 병원인 창원제일종합병원의 이원철 원장이 오는 3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리는 부울경척추내시경연구학회 ‘제24차 학술대회’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의 최신 기법과 지견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의 주제는 등쪽 흉추의 협착증을 단일공 흉추 내시경 수술(PSTD)로 치료하는 방법과 그 성과에 대한 것이다. 이원철 원장은 이번 발표에서 척추관협착증의 흔치 않은 유형인 흉추 협착증을 다룬다. 흉추 협착증은 목뼈와 허리뼈 사이의 등뼈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허리나 다리에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흉추에 붙어 있는 황색인대나 후종인대가 골화되면서 딱딱해지는 인대골화증은 극심한 통증과 신경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이러한 인대골화증의 치료에 초점을 맞춰, 내시경을 통해 최소한의 침습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병변을 제거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단일공 흉추 내시경 수술(PSTD)은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 도구를 삽입하여 병변 부위만을 정확히 제거하는 고난도 수술로, 수술 후 출혈과 통증이 적고 피부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수술은 고도의 기술을
경남정보대학교가 주최하는 창의융합포럼(CCF)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오는 9월 7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5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를 개최할 예정으로, 14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참가 신청에서 이미 2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창의융합포럼(CCF)은 대한민국 디자인 스튜디오를 주도하는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하여 디자인 신산업과 최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특별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를 통한 디자인의 미래’로, 인공지능 기술이 디자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그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학 측은 올해 행사에 보다 많은 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업 ‘SHARE X’와 협력해 온라인 참석 신청을 받았다. 당초 300명 정도의 온라인 참가자만을 예상했지만, 신청 시작 하루 만에 이 수치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대학은 참가자 수 제한을 해제하고 신청을 계속 받았으며, 결국 일주일 만에 2천 명을 돌파했다. 더불어 센텀캠퍼스 행사장에 마련된 320석의 현장 참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응시원서 변경 신청 기간도 원서 접수 기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수험생들은 접수 마감일인 9월 6일 오후 5시 이후에는 원서 제출이 불가능하므로, 접수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한 내에 접수해야 한다. 원서 접수처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출신 학교에서 접수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동관 7층 대회의실 또는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는 신분증과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cm×세로 4.5cm) 2장을 준비해야 하며, 소정의 응시수수료도 납부해야 한다. 대구시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하는 수험생과 대리접수자는 필요한 추가서류를 확인하여 준비해야 한다. 원서 접수 관련 세부 사항과 필요한 서식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의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시험 영역 수에 따라 다르며, ▲4개 영역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일제 통치를 미화하는 영상을 상영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사에 대해 학교 측이 징계를 내리고 수업과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부산 남구 A 중학교 관계자는 19일, "물의를 일으킨 A 교사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으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가능한 최대한의 징계 수위인 서면 경고를 내렸다"며 "수업과 업무에서도 배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전, 해당 중학교에서 일제가 구한말 조선의 위생, 의료, 식량 문제를 해결했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영상은 한 유튜버가 제작한 12분 분량의 콘텐츠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학교 측 설명에 따르면, A 교사는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기념일의 의미를 교육하는 '계기 교육' 담당자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기념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영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중학생들이 아직 역사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영상을 상영한 것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여러 차례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의 조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