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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상국립대, 세계 100위권 도약 위한 혁신의 원년 선언

 

경상국립대학교가 2025년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2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권진회 총장은 신년사와 함께 대학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연구력 향상, 취업률 제고, 캠퍼스 환경 개선 등 다방면의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연구하는 교수가 중심이 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며, 연구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와 지원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자에게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고 우수연구자 성과급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신임교수 중심 연구 지원과 융복합 연구환경 조성을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지표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IR센터 중심의 상시관리체계를 도입하며 대학평가 결과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취업률 향상이 대학 지속 가능성의 핵심 요소라며, 이를 위해 학생 맞춤형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업교육 인증제와 같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취업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 개선과 교과과정 개편도 병행해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5년 경상국립대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본부를 칠암에서 가좌캠퍼스로 이전하고 학과 공간을 재배치하며,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조성, 칠암 스타트업 빌딩 착공, 가좌캠퍼스 친환경 교통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교직원 식당 확장과 캠퍼스 개방을 통해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두를 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2024년에 글로컬사업 본궤도 진입, 서울대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합의, 4단계 BK21 사업단 추가 선정 등 주요 성과를 이루며 기반을 마련했다.

 

권진회 총장은 미래를 내다보며 함께 노력해온 성과라며,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변화 없이는 소멸한다는 권 총장의 발언처럼 경상국립대는 혁신적인 제도 개편과 연구·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5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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