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지역 기업 3개사를 '2024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박형준 시장이 직접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청끌(청년이 끌리는) 기업 100개사 중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31개사를 모집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 평가, 면접 평가 등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태광후지킨(주) ▲조광요턴(주) ▲㈜바이넥스를 최종 선정했다. 태광후지킨(주)은 2007년 강서구에 설립된 반도체 기업이다. 세계적인 가스배관자재의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한 성장 중이다. 최근 3년간 청년고용비율이 92.7퍼센트(%)로 미사용 연차수당 1.5배 지원,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직원 복지 및 육아지원제도 지원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조광요턴(주)은 1988년 강서구에 설립된 도료 제조 기업이다. 선박·중방식용 도료 사업을 개시한 후 세계 최초
부산시 건설본부는 오늘(15일) 오후 2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에서 관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통식은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전 구간 관통을 알리는 자리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킬로미터(km) 왕복 4차로로,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 공정률은 67퍼센트(%)다.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며, 시공은 지에스(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이날 관통식은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시의원, 공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버튼터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되며,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 원 ▲생산
경남도는 거창 군민의 숙원이었던 거창~동대구 간 노선 시외버스가 신규 인가를 받아 내년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승객감소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거창~가조~서대구 간 노선 시외버스도 오는 11월 1일 운행을 재개한다. 이번 결정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월 29일 거창군 민생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외버스 운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거창~동대구 노선은 그간 여러 차례 신설이 시도되었으나, 관계 시·도와 운송업체의 동의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경남도는 관계 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과거 부동의 사례 등을 개선하여 거창~대구공항~동대구 노선 신설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10월 7일 해당 노선의 신설을 인가했으며, 운송업체에서 차량과 운전자 등을 확보한 후 내년 1월부터 매일 4회 왕복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가조~서대구 노선은 코로나19와 이용객 급감에 따른 운행적자로 인해 2021년부터 운행이 중단됐으나, 경남도와 거창군의 적극적인 협의와 재정 지원 약속에 따라
부산도서관은 2024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단체)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립중앙도서관 79주년 기념 유공자 시상 및 협력세미나」에서 진행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협력업무인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는 국내 도서관과 협력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지식·학술정보를 웹상에서 제공하는 협력형 온라인 지식정보서비스(CDRS)다. 부산도서관은 2021년 3월부터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에 참여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식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지식 수준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전담 주제 분야인 ‘의학’ 부문을 포함, 부산도서관에 제출된 모든 질문에 참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문 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시민도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정보 접근권 보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부산지역 대표 광역도서관으로서 책 읽는 부산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도시탈출 제2탄 ‘경남 귀어 4도(都)3촌(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식업 체험과 어선어업 체험 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귀어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선배 귀어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어선어업과 양식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귀어 생활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다. 양식업 체험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통영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에서, 어선어업 체험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통영 견유마을에서 진행된다. 통영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은 경남귀어학교 2기 졸업생이자 2021년 우수귀어귀촌인 대상을 받은 김태현 대표가 있는 양식업체이며, 통영 견유마을은 지난해 귀어어울림마을 최우수상을 받아, 참여자들에게 어촌의 생생한 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귀어의 꿈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과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도시탈출 제1탄, ‘경남귀촌 4도(都)3촌(村) 프로그램’은 남해 송남마을에 5팀 1
창원시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까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만 진행되던 축제장을 합포수변공원까지 확장돼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한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구간을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민 ‘국화빛 소망길’도 조성된다. 국화전시는 작년보다 6만 본 더 많은 16만 5,000본의 국화로 축제장을 꾸민다. 또한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높이 6미터(m)의 대형 황룡게이트를 설치한다. 26일 오후 7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식전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0월 30일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10월의 밤을 빛낸다. 또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로 더욱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국화 드림퍼레이드는 해군 취타대‧로봇랜드‧브리즈온 마칭밴드가 참가하여 전시장을 가로지른다.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은 엔씨(NC)다이노스, 엘지(LG)세이커스, 경남에프씨(FC)응원단 공연, 경남대, 마산대, 창원대, 안남중 댄스팀이,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는 경남대, 창신대, 창원예술학교
부산시는 오늘(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스포원, 사직 론볼경기장 등 8곳의 경기장에서 '제26회 부산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구·군 참가 선수(700여 명), 임원·가족·자원봉사자(3,800명 등) 등 총 4천5백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심신 재활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 주최하고 시 장애인체육회와 시 장애인지역법인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정식 종목'인 게이트볼, 당구, 볼링 등 7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보치아, 신발차기, 휠체어 경주 등 14개 종목, 총 2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늘(15일) 오전 10시 2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송현준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하윤수 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개회선언, 대회사, 유공자 시상, 대표선수 선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
울산시는 대규모 시설 인근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4,592건 107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개선, 도시 교통 관련 사업의 재원 등으로 사용된다. 부과대상은 도시정비촉진법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읍·면 3,000㎡ 초과) 시설물의 지분 160㎡ 이상을 소유한 개인이나 법인이며, 매년 부과된다. 부과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이 기준이다. 이번에 부과된 규모는 △중구 829건 16억 원 △남구 2,205건 53억 원 △동구 490건 11억 원 △북구 819건 24억 원 △울주군 249건 3억 원이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현금자동입출기(ATM), 가상계좌, 위택스, 지로사이트 등에서 납부할 수 있고 납부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다만 교통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연면적 1,000㎡(읍·면은 3,000㎡ 초과) 시설물을 소유한 납부자가 승용차 요일제, 통근버스 운영, 주차장 무료 개방 등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을 1년간 이행 할 경우 5% ~ 30%까지 경감 받을 수
부산시는 「2024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디자인 34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속 가능한 부산의 가치를 공공디자인으로 향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선도하는 부산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공간 ▲건축물 ▲시설물 ▲시각이미지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총 114점(일반부 41점, 학생부 73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에서는 대상 등 16점 ▲학생부에서는 최우수상 등 18점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시선과 공감의 여정'(민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공간을 디자인해, 바다의 조차에 따라 다양한 외관의 형태를 감상할 수 있고 부모와 아이들이 해양 생물 관찰과 촉감놀이를 통해 교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공간을 창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A healthy+ bus stop'(이정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버스정
부산해수청은 선원 임금체불 예방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내항화물선사 중 110개 사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정기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은 전국 내항화물등록선사 825개 사 중 약 35%인 287개 사(789척)를 관할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 근로감독은 110개 사(323척)에 대해 선별 점검한다. 점검대상 선정 기준은 임금체불이나 진정 등 민원 발생이 빈번한 업체, 전년도 시정·개선지시 업체, 선원 종사자 수가 많고 실질적으로 선박 운항을 하는 업체 등이며 대상 선박에 대해 서면조사와 필요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선원법에 근거한 임금·퇴직금·유급휴가 등의 적정지급 여부, 선원 재해보상보험 및 임금채권 보장보험 가입 여부, 근로조건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 사실이 발견될 경우 시정 조치하고 미이행 시 위반 경중에 따라 벌금과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전년도 점검 시 지적사항 중 임금, 퇴직금, 유급휴가급 지연 또는 부족지급에 대해 지급지시하여 임금 등을 청산하였고, 선원법에 근거한 근로조건 기준 등을 반영한 취업규칙 변경 미신고 업체에 대해 개선 조치하였으며, 선원 노동권 인권 보호교육 미이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 유치활동을 전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의료관광의 우수한 인프라와 매력을 홍보하고 우호협력 및 의료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10월 7일에는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회를 창출하고자 몽골 내각관방부를 방문해 관광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울란바토르 몽골정부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공무원이 부산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제안했으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다음날인 10월 8일, 시는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부산-몽골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향후 이를 통해 부산의료기술을 홍보하고 몽골 환자의 사전상담-진료-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환자 사전·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병원과 몽골제3국립병원이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아울러, 시는
창원시는 12일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축제는 진해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 등 진해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 가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업인 노래자랑, 어업인 윷놀이 한마당, 먹거리 장터,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축제를 찾아준 관광객들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하였다. 또한 진해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하여, 수산물 홍보 퍼포먼스와 피조개 등 수산물 무료 시식회,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하여 경쟁력 있는 축제로 진행하였다. 홍남표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제를 찾은 관람객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창원시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수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해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를 많이 맛보시고, 우리 수산물을 더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