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의 대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특허청 상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모가 자녀를 애지중지 키우듯, 당신(부모)처럼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한다는 뜻을 담은 정책 브랜드다. 이는 지난해 1월에 시와 교육청, 16개 구·군과 22개 지역대학 등이 함께 발표한 전국 최초의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정책 브랜드로 탄생했다. 시는 출생부터 책임돌봄, 특화된 양육·돌봄·교육 정책을 모두 담은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취지와 상징성을 적극 활용하고자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8월 특허청에 업무표장과 상표권(제41류, 제43류, 제45류) 등록을 출원해 지난 12월 26일 등록을 마쳤다. 앞으로도 부산의 저출생 극복과 부산형 돌봄 및 교육혁신을 상징하는 정책 브랜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공돌봄 체계를 지난해부터 지원한 결과,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에 대해 87퍼센트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그 사유로,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비용) 감소(51%), 공공돌봄의 확대(31%), 수준 높은 특화 프
경남도는 14일 창녕군 대합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H5항원 검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H5형 항원 검출은 올겨울 경남 농장에서 검출된 첫 사례로, 동물위생시험소의 정기 예찰검사에서 확인됐다. 경남도는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1일에서 3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13일 자정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된 직후 14일 새벽 2시부터 도내 오리사육 농장과 관련 업체 종사자, 축산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시행했고, 초동방역팀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10km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327곳에서 사육 중인 닭, 오리 등 31만 6천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하고, 경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현장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14일 오늘 중으로 살처분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에서는 가금 사육 농가에 축사 내·외부 소독과 외부 출입차량·외부인에 대한 출입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부산시는 재단법인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에 고인범 전(前)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오재환 전(前)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명장은 오늘(13일) 오전 9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했다.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식인 오늘(13일)부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1월 17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각 2년이다. 고인범 신임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강점이다.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이력은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재환 신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부산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정책과 도시 비전을 연구한 전문가다.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이하는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 예술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영화의전당은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중요한 거점이고,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원시는 설을 앞두고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해 당초 누비전 150억 원 발행에서 50억 원 증액된 200억 원을 오는 15일과 16일 확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는 지류형 50억 원, 모바일 150억 원으로 총 200억 원을 발행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각 20만 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출생연도에 따라 1960년 이전 출생자는 1월 15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 가능하며, 1961년 이후 출생자는 1월 16일 오전 9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단, 1960년 이전 출생자들 중 1월 15일에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은 16일에도 구매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지류 상품권 구매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1월 16일 9시부터 판매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입 가능하다. 모바일과 지류형 상품권 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누비전 발행으로 고물가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2025년) 부산시청 남자 펜싱팀에 사브르 종목 구본길, 조용준 두 선수를 전격 영입하며 부산 펜싱의 새로운 역사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구본길 선수는 부산 동의대 출신으로 지난해(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며 사브르팀 맏형으로써 건재함을 과시했다. 파리올림픽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연고지인 부산에서 펜싱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오며 이번 영입이 성사됐다. 또한, 조용준 선수는 2002년생으로 제62회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 1위를 달성한 실력파 선수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부산시청 남자 펜싱팀은 그동안 에페 종목으로만 운영됐으나 이번 영입으로 선수단 규모가 사브르까지 확대됐다. 지난해(202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구본길 선수의 영입으로 부산시청 펜싱팀의 전력이 한층 강화됨과 동시에 부산이 명실상부 '펜싱명문도시'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브르 종목의 신규 선수 영입은 펜싱종목 실업팀 확대와 함께 부산 출신의 우수 선수들이 졸업 후 부산에 안착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경남도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정일현 경남도건축사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건축사회 회장들과 함께 건축문화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축사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경남 건축의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자리가 됐다. 류종식 경남건축사회 부회장은 건축법령 해석 등을 위한 경남도와 건축사회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건축 인․허가권자인 시장․군수의 상이한 법령 해석으로 인한 처리기간 지연 사례를 방지할 수 있고, 민원인의 재산상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민수 김해지역 건축사회 회장은 ‘건축관광지도’ 제작을 건의했다. 도내에는 촉석루, 영남루, 통도사, 해인사, 양덕성당, 진주문화예술회관 등 시대와 종교를 아우르는 뛰어난 건축 자원이 많아, 이를 활용하면 지역 건축문화와 연계한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일현 경남건축사회 회장은 경남도 발주사업 건축설계 공모 시 지역건축사 참여 확대를 건의하며, “건축사는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경남도가 건축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건축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주길 기대한다
부산시는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혁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혁신도시(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가 함께 모여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 금융, 영화·영상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해양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다지고, ‘문현혁신지구’는 디지털 금융 혁신 등 국내외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센텀혁신지구’는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문화적 브랜드 강화와 함께 영화·영상·게임 등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해 명실상부 세계적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13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사업’과 ‘울산지역 반려동물 소화기계 감염성질환 발생률 조사’를 진행했다.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사업’은 정부의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에 대응하여 항생제 내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예방을 통해 국민을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사람-동물-환경 간 항생제 내성균 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은 반려동물의 피부, 콧물 등 시료를 수거하여 1,033건의 검사를 시행했고 포도상 구균 68종, 대장균 10종 등 총 134종을 분리했다. 또한, 관내 반려동물에서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 조사·연구를 실시하여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1년간 설사 또는 혈변, 등 소화기계 질환으로 관내 동물병원을 내원하는 개와 고양이 122마리의 분변 시료를 수거했다. 검사 결과 개에게서는 파보바이러스, 캄필로박터 각각 1건과 클로스트리듐 7건을 검출하였고, 고양이에게서는 클로스트리듐 8건을 분리하여 소화기계 질환 중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은 14%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은 경남도민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라면서도 “더 이상 갈등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주민소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13일 오전, 경남의 주요 환경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도청 접견실에서 가진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추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무엇보다 환경부의 주민동의를 위한 노력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주민합의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민소통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이후 주민간담회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면 경남도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현재 10년 넘게 보류상태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도 건의했다. 지난 2012년 환경부의 ‘국립공원 삭도(케이블카) 시범사업’ 이후 한려해상과 설악산에 대해서는 승인이 이루어진 반면, 지리산은 10년 넘게 보류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경남이 지난 10여 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단일 노선을 어렵게
거제시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수백 명의 참가자가 모여 겨울 바다의 낭만과 열정을 공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겨울철 수영 애호가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펭귄달리기 △초대가수 공연 △나눔 및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국제펭귄수영에서는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다에 입수하며 열정적인 도전을 보여줘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성철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즐거움을 선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동규 옥포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준비를 위해 헌신해주신 추진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는 겨울 바다의 낭만과 열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으며, 거제시의 대표적인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의 혁신기업들을 세계 시장으로 연결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부산테크노파크는 통합부산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협업과 투자를 논의했다. CES 2025 통합부산관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기업별 맞춤형 IR 피칭과 사전 모의 발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만 총 51건의 투자자 및 바이어 미팅이 성사되며 부산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슬래시비슬래시는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의 논의를 통해 NFC 플랫폼 도입과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타진했고, 삼우이머션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엔젤 투자 네트워크인 베이엔젤스(Bay Angels)와 북미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를 초청해 부산 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고, 매뉴콘 프로젝트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의 제조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
진주시복지재단이 1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배냇저고리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진주 실크로 제작된 배냇저고리를 선물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 임신 축하금 지원 대상자 중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으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복지재단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성갑 이사장은 “진주실크로 만든 배냇저고리가 아이와 부모에게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