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본부 요원들이 벌집제거를 위해 산소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남도]](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40835/art_17249391953937_5e09f4.jpg)
경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지역별로 벌초객들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벌이 사람을 공격하면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상의 묘를 방문해 잡초를 제거하는 등 자연과 가까워지며 벌들이 활동하는 지역에 들어가는 벌초 작업 시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소방본부 출동 통계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최근 3년간 총 2537건이 발생했고 이 중 8월~9월에 1459건으로 전체 출동의 57.5%를 차지했으며, 또 벌집제거 출동은 3년간 5만 3816건 중 8월~9월에 3만 6873건으로 전체 출동의 68.5%를 차지했다.
사고는 추석을 앞둔 한 달 사이에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방본부는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고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고 향수나 강한 냄새가 나는 제품은 벌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하며, 혹시 벌에 쏘인 경우엔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쏘인 부분을 차갑게 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올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가거나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벌초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벌초는 조상을 기리는 소중한 일이지만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말벌 등의 활동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인명피해 발생 시 119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