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비상콘센트설비 소방공사에 따른 제2만덕터널(북구 만덕동~동래구 온천동)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제2만덕터널 내에 비상콘센트설비를 설치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소화 활동 보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시공은 ㈜정석엔지니어링이 맡는다.
교통통제는 하행선(만덕→온천)을 대상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통제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제2만덕터널 하행선 각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며, 통제하지 않는 1개 차로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윤태균 시 도로계획과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