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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남도, 농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농업인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반 운영

농작업 휴게 쉼터, 축사시설 환경개선 등 실질적인 폭염 대응 태세 구축

경남도는 12일 오후 산청군과 함양군이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돼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농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에 끝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5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촌지역에서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5만 9273마리의 가축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난 8월 5일부터 기존의 폭염 대응 태세를 강화한 농축산분야 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점검반은 매일 시군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도내 전 읍면동별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업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도민 복지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농업인의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위해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 과수‧밭작물 집단 재배 지역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휴게 쉼터(그늘막)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최근 급증하는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농업인들이 걱정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과 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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