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 포스터 [사진제공 = 질병관리청]](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102/art_16421573943569_3b92df.jpg)
부산시는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은 3차 접종과 방역패스, 거리두기 강화 등 효과로 12월 4주부터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해 최근 2주 연속 주간 1천 명대로 확진자가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수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지속해서 감소해 24%대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확진자 수가 303명에서 12월 17일 388명, 12월 24일 421명으로 증가하다가, 12월 31일 260명, 1월 7일 207명에서, 지난 14일은 127명 대로 감소했다.
![코로나 치료 알약 포스터 [사진제공 = 질병관리청]](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102/art_16421573930024_179208.jpg)
그러나 현재 지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늦추고 병상 확보와 먹는 치료제 도입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행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그대로 3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에 따른 고통을 감안한 정부 지침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4명에서 6명으로 조정된다. 나머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은 현행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그대로 적용된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발생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해주시길 바라고 불가피하게 방문 시 백신접종 후 소규모로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