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는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과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 APEC기후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PEC기후센터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간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융합 연구의 발전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생태계·수자원 분야에서 기후예측정보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 회복력 강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양 기관 간의 인적자원 교류 및 세미나 공동 개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유럽에서는 전례 없는 최근의 폭염으로 가뭄과 산불이 이어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유럽 영토의 46%가 심각한 가뭄에 노출돼 농업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위기는 인류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이러한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기후예측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APEC기후
APEC기후센터는 지난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기후예측 기술의 실용화 체계 개발 및 기후예측 업무 수요에 맞춘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2년도 제3차 APEC기후센터 기후예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 워크숍은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인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제공할 목적으로 기후예측 분야의 주요 이슈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 및 전문지식에 대해 국내 기후예측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후예측 기술 및 정보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2022년도 기후예측 워크숍’은 기후예측 기술의 연구·개발(R&D)에서 기상청 장기예보 현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용화 체계 개발에 대한 방안 공유와 사례 소개를 하고, 효과적인 기후예측 기술에 대한 환류 및 수요를 고려한 연구자(R&D)-이행자-사용자 간의 합의형 실용화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도출하고자 개최됐다. ‘2022년도 기후예측 워크숍’은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미선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의 환영사와 권영철 기상청 수치모델링 센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는 해운대 센텀지구 내 다른 15개 공공기관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부산 해운대의 APEC기후센터 앞 부지에서 '2022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이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헌혈자의 축제로,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날 APEC기후센터를 포함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해운대 센텀지구 내 공공기관 16개 직원 1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해운대 센텀지구 내 공공기관들의 업무 일정 상황 등을 고려해 ‘2022년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가 지난 24일에 APEC기후센터 앞 부지에서 진행됐으며, 헌혈 봉사는 혈액검사 후 헌혈이 가능한 직원에게만 이뤄졌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APEC기후센터를 비롯한 해운대 센텀지구 내 16개 공공기관은 부산지역 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서 이번 헌혈 행사 개최를 통해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와 오미크론 대확산 때의 국가적인 혈액 수급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