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가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한 ‘제6회 거제시가족축제’가 지난 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내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오카리나 연주와 베트남 전통춤, 결혼이민자들의 노래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가족 협동 타임게임과 도전! 거제골든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바쁜 일상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가족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정책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사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이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2024년 우리 동네 어울림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센터의 동아리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층 체험마당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선보이는 공예 전시와 체험 부스, 플리마켓, 즉석 사진 촬영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공예 동아리 회원들의 정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2층 공연마당에서는 나흘 동안 연주와 발표 무대가 이어진다. 4일에는 아코디언 연주 동아리가 첫 무대를 열고, 5일에는 ‘나는 뮤지컬스타’ 수강생들의 발표와 통기타, 해금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과 만난다. 7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인 이승희를 초청해 어린이 시와 그림책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3층 강의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예 체험과 특강은 22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공식 누리집이나 SNS를 통해 확인
부산시 영도구가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의 세 번째 기획테마투어로 ‘언노운 영도’를 오는 9월 7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영도의 숨겨진 명소를 탐방하고,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에서 짜릿한 집라인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언노운 영도’ 투어는 9월 7일(토)과 8일(일), 그리고 9월 28일(토)과 29일(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각 회차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투어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영도의 다양한 명소를 돌아본 후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참가자들에게 영도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 코스는 부산역에서 집결한 후, 투어버스를 타고 먼저 깡깡이예술마을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영도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한 후, 영도해녀문화전시관을 방문해 영도 해녀들의 삶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로 이동해 집라인 체험을 즐긴 후, 부산역으로 돌아와 해산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투어 참가비는 집라인 체험을 포함하여 1인당 15,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참가 신청은 부산여행특공대 웹사이트를 통해
기장군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열리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 공연과 이벤트로 가득 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은 장안읍 임랑해수욕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여름 축제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임랑해수욕장은 서핑 명소로 급부상하며 이 축제는 기장군을 대표하는 여름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드는 이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장군의 관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한 공연과 이벤트로 무장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2024 어린이 동요대회’가 개최되며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4일에는 어린이치어리더응원단 ‘슈팅스타’의 활기찬 공연이 이어지며
역대급 폭염과 장마, 그리고 태풍의 여파로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둔 수요 증가와 함께 채소 수급 불안이 겹치면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제공한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8월 20일 기준 시금치(100g)의 소매가격은 3112원으로 한 달 전(1513원) 대비 105.7% 상승했다. 같은 기간 파프리카(200g)는 54.3% 올라 1186원에서 1830원이 되었고, 수박(1개)은 52.0% 상승해 2만1336원에서 3만2430원으로, 배추(1포기)는 42.7% 올라 4828원에서 6888원으로 각각 급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채소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와 함께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지목했다. 특히 배추의 경우 여름철 재배 면적이 감소한 데다 폭염으로 인해 작물이 녹아내리는 무름병 등 병충해가 발생하면서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더불어, 추석 수요 증가를 대비해 일부 농가에서 배추 심는 시기를 늦춘 것도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빨라지면서(9월 17일) 농가들이 8월 하순 이후 출하할 수 있도록 정식 시기를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응시원서 변경 신청 기간도 원서 접수 기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수험생들은 접수 마감일인 9월 6일 오후 5시 이후에는 원서 제출이 불가능하므로, 접수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한 내에 접수해야 한다. 원서 접수처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출신 학교에서 접수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동관 7층 대회의실 또는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는 신분증과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cm×세로 4.5cm) 2장을 준비해야 하며, 소정의 응시수수료도 납부해야 한다. 대구시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하는 수험생과 대리접수자는 필요한 추가서류를 확인하여 준비해야 한다. 원서 접수 관련 세부 사항과 필요한 서식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의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시험 영역 수에 따라 다르며, ▲4개 영역
울주군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3천221억원 규모로 편성해 울주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450억원(3.5%)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조 2천295억원, 특별회계는 926억원으로 각각 359억원, 9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번 예산안은 활력 넘치는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문화 및 관광 분야에 9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구영운동장 조성사업 20억원, △실내 테니스장 조성사업 20억원, △언양체육공원 조성사업 보상비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에는 △청년월세 한시지원사업 6억원, △노인생활시설 확충사업 4억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새일센터 운영 1억5천만원 등 44억원을 증액 배정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여건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버스승강장,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공영주차장 등의 정비에 8억8천만원, 고속도로 통행료 시스템 구축에 7천만원이 편성됐다. 도로개설 사업으로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개설 사업 25억원, △언양 동부주공아파트 일원 도로개설공사 3억원, △상북농어촌도로 303호선(명천선) 확포장공사 3억5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창원특례시의회는 19일 태블릿PC를 활용해 확대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특례시의회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으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첫 회의로, 종이 서류 대신 전자기기를 활용하는 스마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137회 임시회 준비를 비롯해 추석맞이 복지시설 위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뿐만 아니라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종이 없는 회의 환경에 적응하며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제137회 임시회는 다음 달 2일에 열릴 예정이다. 창원특례시의회는 이번 하반기부터 ESG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간담회와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태블릿PC를 시범적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5개 상임위원회 모두에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전자문서로 업무를 처리하는 스마트 의회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손태화
대구 달서구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월배·월배신시장 상인회와 함께 ‘2024 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달서구에서 최초로 열리는 행사로,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가득 찬 이틀간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2024 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팝업스토어 운영, 다양한 체험행사, 그리고 빙고미션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년간 최대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월배·월배신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진행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번 야시장을 통해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시장 특화 콘텐츠 개발, 어린이 시장 방문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 운영, 그리고 SNS와 주변 관광지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축제를 적극적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