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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의류학과, ‘Upcycling Fashion Project’에서 쾌거

동상 1건, 장려상 6건 포함 총 23건 수상으로 지속가능 패션의 가능성 제시

 

국립창원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들이 캐주얼 패션 브랜드 후아유와 (사)한국패션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한 ‘Upcycling Fashion Project’ 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동상 1건과 장려상 6건을 포함해 총 23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춘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폐 의류를 활용한 의류 제작과 패션필름 제작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됐다. 후아유 브랜드가 제공한 재고 의류를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실물 심사까지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재고 의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패션 디자인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폐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들이 선보여 공모전의 취지를 빛냈다.  

 

동상을 수상한 최민서 학생은 ‘New Value’를 주제로 폐 셔츠를 스커트와 베스트로 재구성한 의상을 제작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성모, 김정은, 서지원, 성지윤, 최민서, 탁우찬 학생은 각각 윤리적 패션을 스토리텔링한 숏폼 패션필름 제작과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수상작과 관련된 내용은 국립창원대학교 의류학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의류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만든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존하는 패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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