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교육본부 교양교육원은 13일,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2024학년도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Hip the 창대해 체인지메이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Hip the 창대해’는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상생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연합 프로젝트로, 올해는 7일부터 10일까지 남해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60명이 참가해 남해군의 지역 자원을 탐구하며 지역 홍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설천면, 상주면, 삼동면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마을을 탐방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의 매력을 발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청년센터 바라, 남해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기관과 단체, 청년 멘토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운영됐다. 탐방 코스에는 충렬사, 독일마을, 죽방렴, 상주마을, 은모래책방 등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와 마을이 포함되었으며, 학생들은 PBL(문제기반학습) 방식으로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프로젝트는 △여행 크리에이터 특강
국립창원대학교가 중국 산동사범대학교와 손잡고 국제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국립창원대는 박민원 총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산동사범대를 공식 방문해 주요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국 대학 간 학문적·문화적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민원 총장은 산동사범대 장건(張建) 총장과의 회담에서 “이번 협정은 두 대학의 학문적 유대와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 교류 프로그램 △교직원 교류 △전기전자공학 △대외중국어교육 및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동사범대는 1950년 설립된 중국 산동성의 대표 대학으로, 현재 22개 학부와 대학원, 3만3,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13개 박사후 연구소와 49개의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1개 학문 분야가 글로벌 상위 1%에 해당한다. 또한 38개국 181개 대학과의 교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