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이달 5일부터 첫 프로그램인 ‘신중년 디지털OA 능력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경남행복내일센터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경남도 전체인구 중 신중년 세대에 해당하는 50~64세 인구는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신중년 세대는 계속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 이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는 늘어나는 신중년의 재취업 요구를 지원하기 2019년 3월 개소 이후 생애 설계 상담, 재취업 알선, 직업훈련, 창업지원, 문화활동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는 △신중년 생애설계 교육 △신중년 재취업 지원(컨설팅, 재취업 알선) △취업역량강화 교육(이력서, 면접 맞춤교육, 디지털 교육) △신중년 직업훈련(지게차, 전기설비, 조경관리, 사회복지사 실습지원) △신중년 창업지원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신중년 문화확산(인생학교, 서포터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교육·상담,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센터를 이용한 도내 신중년 1800여 명 중 500여 명이 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했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울산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설 명절 대비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을 통해 법을 위반한 대부업체 1곳과 불법 사채업자 1명을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설 연휴를 앞두고 사업과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들의 불법 대부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구군에 등록된 대부업체 169개소와 불법 사채업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법정 이자율(연 20%) 초과 징수 1건(연 730% 이자 징수)과 무등록 대부 행위 1건 등 총 2건을 단속했다. 울산시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검찰에 사건을 송치해 형사처분하고 영업정지 등의 행정 통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기간 중 신정시장, 태화시장 등 전통시장 5곳에서 신고 홍보물 3,000여 매를 배부하였으며 이후에도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금리 불법 사채를 사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 052-229-3995)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것을 적극 권한다”라며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불법 사채 예방을 위해 많은 제보를 당부드
경남도는 해양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2025년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교수, 수산자원연구소, 시군 담당과장, 지역수협장 등 어초 관련기관 전문가·어업인 대표로 구성된 ‘2025년 경상남도 어초관리위원회’를 열고, 해역별 어초 종류와 시설물량 등 인공어초 사업 시설계획을 심의했다. 어초위원회에서는 수산생물의 서식지와 산란장소를 조성해 어업 생산성을 유지하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고자 통영시 등 3개 시군의 11개 해역 70ha에 인공어초시설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시군별로는 통영시 2개 해역, 거제시 3개 해역, 남해군 4개 해역에 어류용, 패조류용 어초 33억 원을 투입하고, 거제시 2개 해역 16ha에는 7억 원을 들여 어초 보강사업을 한다. 도는 예산 조기 집행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공사 발주 시기를 이달로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을 대상으로 그 효과 조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시설해역의 어획량은 대조구 대비 평균 2.7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복원 및 어업자원 관리에 최선을
울산시는 올해 신규공무원 144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행정 등 14개 직렬) 138명 ▲8급(보건진료 직렬) 1명 ▲7급(수의 직렬) 3명 ▲연구사(학예연구 등 2개 직렬) 2명 등 총 144명이다. 주요 선발분야는 ▲행정직 52명, 세무직 10명, 전산직 3명, 사서직 1명 등 행정직군 66명 ▲시설직 35명, 공업직 16명, 운전직 7명, 농업직 4명, 녹지직 3명, 수의직 3명 등 기술직군 76명 ▲학예연구 1명, 보건연구 1명 등 연구직 2명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6명 ▲저소득층 3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하고, 지역 우수 고졸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기술계고 졸업자(2명)와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 대상자를 보훈 추천 전형(1명)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는 8·9급 신규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종합적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이 국어·영어 과목 각 5분씩 연장되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변경된다. 또한, 보건연구 직렬의 응시자격이 해당 학(관련 계통의 학)을 전공한 사람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인 ‘아람’의 재배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람’은 경남도내에서 적응성 검토를 거쳐 우수성이 인정되었으며, 올해부터 하동군에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다. 또한, 경상남도친환경연합회와 협력하여 ‘아람’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브랜드로 육성하는 시범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아람’은 학교 급식에 공급되며, 앞으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에서 개발한 ‘아람’은 벼 단작이나 맥류 후작에 적합한 중만생이다.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다리병에도 중간 정도의 강한 장점이 있다. 특히, 큰 키에도 불구하고 쓰러짐이 적어 조사료로 볏짚을 활용하는 축산농가에서도 적합하다. 아울러, ‘아람’은 쌀알이 맑고 균일하며 밥맛이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아람’의 우수한 종자 생산을 위해, 통상실시권을 전문 종자생산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이전하였다. 이를 통해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부산시는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 전체에 일관적 적용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발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공공시설물 3종을 선정해 표준디자인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 16개 구·군의 우선순위 수요조사를 거쳐 부산형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을 진행했으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총 3종의 공공시설물에 적용한 것으로, 이용자의 편의성 및 시설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버스정류소의 경우 ▲모듈형 구조로 확장과 변형이 용이해 설치 여건에 따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며, ▲버스정류소 이름에 엘이디(LED) 조명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였고, ▲색상은 시 로고 타입인 회색(그레이)으로 설정해 주변 경관에 따라 5단계까지 적용 가능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비상벨, 음성안내, 점자, QR코드)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맨홀 덮개의 경우 ▲시 도시브랜드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국내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통합 플랫폼(www.investgn.or.kr)’을 구축해,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경상남도의 투자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 투자기업의 편의성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투자기업들이 검색 가능한 주요 정보는 △경상남도 투자환경 △국내외 기업의 투자절차·인센티브 소개 등 투자 가이드 △온라인 투자상담 △투자 시뮬레이션 △다국어 지원 챗봇 △소식 알림 등이다. 이를 통해 투자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게 투자계획을 세우고, 투자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자기업들은 맞춤형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해당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주 묻는 질문(FAQ)을 통해 투자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할 경우, 담당자와 즉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담당자 연락처도 제공한다. 오재호 원장은 “이번 원스톱 통합 플랫폼은 잠재적 투자기업에 경남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알리기 위해 구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실시간 서비스를 통해 경남으로의 투자유치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투자청은 플
창원시는 2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증가하는 도심지 내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빈집 소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원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금액을 대폭 인상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보조금액은 ▲ 단순철거 1,500만 원 ▲ 철거 후 4년간 공공용지(주차장, 쉼터 등) 활용 2,000만 원 ▲ 안전조치 500만 원 ▲리모델링 후 4년간 임대주택(주변 시세의 반값에 전·월세 임대 조건) 용도 활용 3,000만 원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심지 내 방치된 빈집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빈집정비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관할 구청 건축허가과나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업은 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3일부터 6일까지 국립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과학 교사의 체험 중심 탐구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2025년 과학 교사 첨단 기자재 활용 직무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과학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반으로 나눠 분석 장비 10여 종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빠른 기술 발전과 시대 변화에 대응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비파괴 검사’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qPCR)의 원리와 응용 ▲분광 분석기의 원리와 응용 ▲전자현미경과 엑스(X)-선 회절 분석기 사용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특정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질량분석기(GC, LC)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 나노 입자 추적 분석기(NTA), 분광광도계(FT-IR, UV/Vis), 주사전자현미경 등을 직접 실습하고 활용해 볼 수 있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미래교육에 필요한 첨단 과학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과학 수업, 과학 탐구 대회 및 과학동아리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 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 보철거를위한금강·영산강·낙동강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은 2월 3일(월) 오전 10시 30분 환경운동연합 1층 회화나무홀에서 녹조(유해 남세균) 독소의 인체 유입 현황을 드러내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 참여자 2명 중 1명꼴인 97명 중 46명(47.4%)의 콧속(비강)에서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 검출되었다. 이번 조사는 호흡기를 통한 녹조(유해 남세균) 독소의 인체 유입을 확인한 국내 첫 사례로, 각종 간 질환 및 신경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녹조 독소가 에어로졸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었음과 기관지를 넘어 폐 및 혈관 유입의 가능성까지 시사한다. 특히 마이크로시스틴 종류 중 가장 강한 독성을 지닌 마이크로시스틴-LR이 검출 대상자 46명 중 34명(73.9%)으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녹조 문제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대한 사회재난 현안 중 하나임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녹조 사회재난 해소를 위한 국민위원회’를 구성하고 녹조 위험 평가, 위험 관리, 위험 소통을 제대로 이루어야 한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부산관광공사 사장 및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월 3일 개최한다. 지난 9월 6일 제9대 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출범한 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이은 두번째 인사청문회로 철저한 청문을 통해 임명 후보자가 부산 대표 공기업의 운영 효율화 및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전에 부산관광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로서 사장 후보자의 도덕성, 정책방향, 경영능력 등을 심층 검토하게 될 것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담당하고 부산의 관광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플랫폼 공기업으로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비전과 역량을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수행능력 및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하여 이사장 후보자가 부산의 대표 공기업인 부산환경공단의 운영 효율화 및 시민환경복지 실현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검증할 것이다. 박종철 위원장은 “부산 대표 공기업 기관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부산시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이달 초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80% 늘어난 1만 8천여 대(승용 1만 2천여 대, 화물 4천여 대, 승합 2백여 대, 이륜 1천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환경부의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차량별 차등 적용된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침은 전기차 안전성 강화와 성능향상을 위주로 차량별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개편했다. 특히, 배터리 충전정보 제공, 주차 중 이상 감지·알림 기능 등을 장착한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이 산정된다.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이 생애 첫 자동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경우 국고보조금을 20% 추가지원하고, 다자녀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는 주요 구매자인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하는 등 실수요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해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군별 누리집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문을 게시하고, 이달 초부터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은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