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방산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3455479003_b36825.jpg)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추진한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지난 5개년 동안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K-방산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2025년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열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고도화 과제 발굴 등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경남도 경제부지사,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방산 체계기업, 사업수행기관, 연구기관, 군 관계자 등 산·학·연·관·군 20개 기관·기업의 위원이 참석했다.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해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등 방산 인프라 구축 ▲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 ▲방산 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 ▲방산기업 해 외수출 지원 ▲방산 창업지원 등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참여기업들은 총 3385억원의 매출 증가와 383명의 고용 창출, 161건의 특허·인증 취득 등 성과를 냈다.
경남도는 클러스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경남국방벤처센터를 통해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지원 등 후속 고도화 사업을 이어가며 방위산업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은 방위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인프라와 시험 장비,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K-방산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