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가결됐다. 이 소식에 시민사회와 노동단체는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산을 비롯한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번 결정을 "국민 염원의 성취"로 평가하며, 이를 사회 대개혁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권력 교체로는 현재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 공론장을 통해 실질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