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고현동 1006-4번지 일대에 중곡 제3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오는 12월 4일부터 약 두 달간 무료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부터는 유료화가 진행되며, 장애인 주차면 2개, 교통약자 우선 주차면 2개, 경차 전용 4개를 포함해 총 47면을 제공한다.
중곡 지역에는 이미 제1공영주차장(고현동 986번지), 제2공영주차장(고현동 1000번지), 제4공영주차장(고현동 990-2번지) 등 총 255면 규모의 주차장이 운영 중이며, 이번 제3공영주차장까지 포함해 거제시는 주차난 해소에 한 발 더 나아갔다.
특히, 시는 내년 1월까지 주차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2027년까지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립해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거제시 교통과 옥차영 과장은 “중곡 지역의 복잡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