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미국 애틀랜타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산청군은 9일 금서면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우수 농특산물 애틀랜타 수출 선적식’을 열고, 오부친환경쌀, 나물류, 동결건조 과일칩, 차류 등 28개 품목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총 5200만 원 규모로, 지역 내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 수출협회 임원 및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산청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년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애틀랜타 한인 마켓 울타리몰에서 첫 판촉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산청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미국 LA의 한인 대상 온오프라인 판촉전과 LA 한인축제, 캐나다 H-마트 홍보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바 있다. 이승화 군수는 “지속적인 노력 끝에 산청 농특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및 수출업체와 협력해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를 목표로 기획됐다. 공원 일대는 겨울밤의 정취를 더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유등 터널로 화려하게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2월 23일, 24일, 28일, 29일, 31일에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마켓 등이 펼쳐진다. 특히 트리 만들기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대첩 역사공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문화도시로서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을 마무리하며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따뜻한 겨울을 만끽하고, 2025년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
진주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금실딸기 90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약 20억 원으로, 태국 등지에서 프리미엄 농산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금실딸기는 설향과 매향의 교배로 탄생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하며 복숭아향이 어우러져 수출에 적합한 특징을 갖췄다. 농림부가 지정한 14개 딸기 수출 전문단지에서 생산되며, '귀한 자식'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해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진주 지역은 일교차가 큰 재배 환경 덕분에 금실딸기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 딸기 수출액의 76%를 차지하며,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액 중 딸기가 88%를 차지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주시는 2024년 물류비 지원 폐지에 대비해 CA컨테이너 국비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기술은 대기 환경을 조절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항공수출을 선박수출로 전환해 물류비 절감을 목표로 한다. 수출 물량이 증가하는 내년 2월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박수출로 물류비를 절감하면서도 신선도 유지를 통해 품질 높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울산도서관이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일 송년특별음악회 ‘사계’를 오는 14일 오전 11시,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루체현악앙상블이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와 칼 젠키스의 ‘팔라디오’는 현악 5중주의 풍성한 하모니로 연말의 정취를 더한다. 여기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미디어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울산의 자연과 문화적 유산을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아트로 표현, 관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 관람 신청은 4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70명이며, 관람은 무료이다.
경남어린이영상문화관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상남도 내 5개 시·군에서 어린이 영화 순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모아나2’를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회는 산청군, 남해군, 함안군, 의령군, 창녕군의 작은 영화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의령도깨비영화관, 산청군작은영화관, 창녕군작은영화관, 남해보물섬시네마, 함안군작은영화관 등 친숙한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을 진행해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어린이영상문화관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영화를 통해 세대 간 즐거움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 신청은 각 지역 작은 영화관을 통해 진행되며, 모든 관람료는 무료다. 행사 관계자는 “문화 소외 지역에서도 누구나 쉽게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어린이영상문화관은 이번 순회 상영회를 시작으로 지역 간 문화적 연결을 강화하고
진주시의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4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상남도는 예산 집행 속도와 2025년 예산 확보 실적, 산림복지시설 사업 추진 현황,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교육 실적, 홍보 노력, 시설 특성화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시군을 선정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소셜미디어(SNS)를 적극 활용한 홍보 활동과 기존 시설의 기능 보강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기관과의 그린협약 체결, 정원문화 확산 행사 추진, 산림복지와 교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월아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월아산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는 고현동 1006-4번지 일대에 중곡 제3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오는 12월 4일부터 약 두 달간 무료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부터는 유료화가 진행되며, 장애인 주차면 2개, 교통약자 우선 주차면 2개, 경차 전용 4개를 포함해 총 47면을 제공한다. 중곡 지역에는 이미 제1공영주차장(고현동 986번지), 제2공영주차장(고현동 1000번지), 제4공영주차장(고현동 990-2번지) 등 총 255면 규모의 주차장이 운영 중이며, 이번 제3공영주차장까지 포함해 거제시는 주차난 해소에 한 발 더 나아갔다. 특히, 시는 내년 1월까지 주차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2027년까지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립해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거제시 교통과 옥차영 과장은 “중곡 지역의 복잡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8일(현지시간) 'IBK창공 유럽데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IBK창공 실리콘밸리데스크' 개소에 이은 IBK창공의 두 번째 해외 거점이다. 'IBK창공 유럽데스크'는 독일 잘란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유럽연구소 내 한,EU 협력동에 설치돼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8일 열린 현판식 행사에는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 위르겐바르케 독일 잘란트주 부총리, 토마스 슉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대표, 김수현 KIST 유럽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IBK창공 유럽데스크' 개소를 축하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독일 잘란트주 정부, KIST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진출 기업의 현지 법인 설립 컨설팅, 독일 잘란트주 지원 프로그램 참여,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실리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 2024년 한화그룹 72주년 창립기념사 中 한화그룹이 10월 9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 다음 날인 10일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도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고,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며 창립 72주년을 기념했다. '성공은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곳, 여러분 모두가 준비된 한화인' 약 6분 분량의 창립기념사 영상에는 김승연 회장이 전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올해 진행했던 현장경영을 통해 만난 임직원들의 준비된 역량을 칭찬하며, '모든 가능성은 이미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다'는 말로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성공의 경험 일류 한화의 새 이정표로' 김승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순간의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삼성전자가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는 '삼성월렛'에 '탭 이체(Tap to Transfer)' 기능을 10일부터 새롭게 도입한다. 삼성월렛의 '탭 이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쉽고 빠른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NFC)을 기반으로 이체가 이뤄지며, 삼성월렛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사용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준다.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다. 착오 송금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송금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는 처음 선정된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사를 포함한 44개 사이며 우수 65곳, 양호 69곳, 보통 32곳, 미흡 8곳의 회사다. 또한 포스코이앤씨, SK지오센트릭, CJ제일제당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신규로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돼 지난 2011년 이후 최우수 명예기업이 30곳으로 늘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어 대기업, 중견기업 224개 사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공표했고 8개 회사는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44곳, 우수 65곳, 양호 69곳, 보통 32곳, 미흡 8곳이고 공표 유예는 6곳이다. 특히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 3개 회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기획재정부는 7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랄프 렉토(Ralph G. Recto) 필리핀 재무부 장관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해상 교량 건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와 사마르 해안도로 2차 사업 차관 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한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 및 PGN 해상 교량 인프라 사업은 각각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최초 10억 달러 상당의 대형 랜드마크 사업들로 역대 1, 2위 규모에 해당한다. 두 사업은 시공사를 우리나라 기업으로 한정하는 경쟁입찰로 진행해 우리 기업의 필리핀 및 동남아 인프라 시장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먼저,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 건설사업(1차)은 수도 마닐라 인근 라구나 호수 서부 호안선을 따라 고가도로,제방으로 구성된 순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근의 급증하는 교통 수요를 해결해 경제적 성장 잠재력 제고 효과가 기대되며,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사업 전체 구간 중 1구간(37.5km 중 7.9km)에 9억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