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9개 기업을 ‘2024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22일 이들 기업의 우수한 고용 실적과 직원 복지 증진 노력을 인정하며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매년 관내 중소기업 중 고용 성장성과 복지 향상에 힘쓴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4개 기업이 선정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고용 안정성, 기업 경영의 건전성, 직원 복지,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유)성문 △삼성금속(주) △(주)금륜이엔지 △(주)엠제이인더스트리 △신세기메디텍(주) △(주)행성 진례공장 △(주)네오테크 △(주)대현상공 △제일전자공업(주) 등 9곳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166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지역 인재 고용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했으며,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에도 앞장섰다.
인증 기업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근로환경개선금 1천만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0.5% 지원 △최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지원 시책 우선 적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힘써 준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더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경제와 고용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