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이 오는 29일 오후 1시, 영도구 봉래나루로에 위치한 블루포트2021에서 경력단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여성의 고용 유지를 장려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을 경험하거나 이를 극복한 사례를 공유하며, 여성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경력 단절을 극복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출연해 자신의 창업과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패널 토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겪은 현실적 어려움과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패널과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도 준비돼 있어, 이 자리에 참여한 이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경력 단절 예방과 재취업에 관한 정보를 알차게 제공한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장 변선희 씨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경력 단절로 인해 다시 일할 자신감을 잃은 여성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력 단절을 겪고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부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또는 여성문화회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