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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남정보대 '창의융합포럼(CCF)' 인기몰이, 사전 참가 신청자 2천 명 돌파

‘AI를 통한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최고 크리에이터 초청

 

경남정보대학교가 주최하는 창의융합포럼(CCF)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오는 9월 7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5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를 개최할 예정으로, 14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참가 신청에서 이미 2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창의융합포럼(CCF)은 대한민국 디자인 스튜디오를 주도하는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하여 디자인 신산업과 최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특별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를 통한 디자인의 미래’로, 인공지능 기술이 디자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그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학 측은 올해 행사에 보다 많은 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업 ‘SHARE X’와 협력해 온라인 참석 신청을 받았다. 당초 300명 정도의 온라인 참가자만을 예상했지만, 신청 시작 하루 만에 이 수치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대학은 참가자 수 제한을 해제하고 신청을 계속 받았으며, 결국 일주일 만에 2천 명을 돌파했다. 더불어 센텀캠퍼스 행사장에 마련된 320석의 현장 참가 좌석도 단 이틀 만에 모두 예약이 완료되면서,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CCF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대한민국 디자인 업계를 선도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선다. 

 

△PLUS X의 변사범 고문은 ‘생성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에 대해 발표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CBR GRAPHIC의 채병록 대표는 ‘생성 AI를 통한 그래픽 디자인’을 주제로, 그래픽 디자인에 AI가 접목되었을 때의 혁신적인 변화를 설명한다.  


△COMPOUND COLLECTIVE의 전이안 대표는 ‘생성 AI를 통한 영상 디자인’을 발표하며, 영상 제작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ARCHIMOSPHERE의 박경식 소장은 ‘생성 AI를 통한 공간 디자인’에 대해 논의하면서, AI가 공간 설계와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BKID의 송봉규 대표는 ‘생성 AI를 통한 제품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AI 기술이 제품 디자인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예측한다.  


△마지막으로, PLUS X의 정기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생성 AI를 통한 BX(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다루며, 브랜드 경험 디자인에서 AI가 가지는 잠재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발표들은 AI 기술이 디자인 분야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와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융합포럼은 경남정보대가 2020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행사로, 국내 유명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부·울·경 지역의 시민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를 부산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경남정보대 김태상 총장은 "경남정보대학교는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서 지역 사회와 학생,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철저히 준비해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도전 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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