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8월 한 달간 특별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인 ‘도서관으로 밤소풍 가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해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31일까지 평일 오후 6시 이후에 10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이는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20일 미만의 연체 도서를 반납할 경우 대출 정지가 해제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연체 도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림책 『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의 원화 전시가 열려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여름방학 동안 추천 도서 목록을 소개하여 독서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경란 진해도서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밤을 도서관에서 보내며 더위를 식히고, 동시에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해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진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여름, 진해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