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해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홍보존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존은 <2030부산엑스포 x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마련되며,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인 1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홍보존에는 홍보부스, 엑스포 부기 포토존 등이 설치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도 송출될 예정이다.
시는 이 영상을 주요 행사·축제와 고정매체(IPTV,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등) 등을 통해 노출해 시민들의 유치 지지와 관심,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소망 트리 이벤트,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등 홍보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유치하려는 부산의 매력과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망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홍보존 등을 통해 적극 알리겠다“라며, “내년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밀착 홍보를 추진하고자 관문지역인 부산역 2층 맞이방 내부 포토존을 활용해 매월 엑스포 테마를 선보인다. 12월은 ‘EXPO와 X-MAS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포토존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