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원과 26명 청년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품질 향상에 청년인턴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안전한 교통문화 지원을 위한 도로안전표지, 과속방지턱 표준데이터 구축, 소상공인 자립과 정책 지원을 위한 업종별 창·폐업 현황 및 생존율 공공데이터 개방, 지속 가능한 맞춤형 통계지수기반의 도시프로파일링 개방서비스 구축 등 3건의 지역현안 문제 해결 과제이다.

시는 사업비 11억 원과 26명의 청년인턴을 지원받아 이달 중으로 매칭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사업 추진 후 정책 수립 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공공데이터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AI기반 대형폐기물 학습데이터 구축', '과학적 공공하수처리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 구축' 등의 과제로 3년 연속 공공데이터 분야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 선진 옥외 광고 문화 조성 앞장

김해시는 10일 각 읍면동 옥외광고물 업무 담당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2022년 옥외광고물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해시의 옥외광고물 업무의 허가 사항은 시 본청, 신고 사항은 읍면동에서 담당하고 있음에 따라 읍면동 담당자의 옥외광고물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립하고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이해를 통해 관련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옥외광고물 법령 해설, 허가·신고 유형, 불법 광고물 사례 및 정비 요령 등이며, 특히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불법 광고물 처리 매뉴얼을 공유함으로써 불법 광고물에 따른 일관적이고 즉각적인 민원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불법 광고물 단속 관련 업무수행에 따른 애로 사항 청취, 우수 읍면동 인센티브 제공 등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시와 읍면동 간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김해칠암도서관 '칠암 글쓰기 클럽' 참가자 모집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2022년 칠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칠암 글쓰기 클럽'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기반으로 우수도서와 강연, 현장 탐방을 연계해 책과 삶의 장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인문 독서프로그램이다.

칠암도서관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일반적인 인문학 강연이 아닌, 지역의 유명 작가들을 멘토로 초청해 글쓰기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워보고, 시민들이 직접 쓴 글을 책으로 만들어 정식 출판해보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글쓰기 프로그램은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장현정(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회장), 김유리(옥탑방고양이 저자), 이정임(손잡고 허밍 저자), 하은지(호밀밭출판사 기획팀장) 등 7명의 지역 작가와 출판인들을 초청해 글쓰기의 이해, 에세이, 소설, 아카이빙, 책 디자인 등 글쓰기와 출판의 전반적 과정을 함께 배워볼 예정이다.

특히, 강연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쓴 글들은 지역의 전문 편집자, 북디자이너 등의 손을 거쳐 정식 단행본으로 발행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책 '읽는 사람'을 넘어 '만드는 사람'으로 자신의 글을 책으로 남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제공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5월 16일 10시부터 인터넷(공공시설예약서비스)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칠암도서관) 또는 칠암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 수 있다.

◈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지자체 발굴 노력 기여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2021.11~2022.2) 동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자체를 1차 시·도 평가, 2차 보건복지부 평가로 선정했다.

자체 발굴 노력 기여 부문에 대한 평가는 자체 발굴 노력, 민·관 협력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총 3개 기준에 대해 이뤄졌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이 심사 후 공적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김해시는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은둔형 취약계층 집중발굴 수단인 SNS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김해야!'를 경전철 승강장 스크린 도어에 광고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자체 사업을 수행했다.

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단, 자원봉사회 등 자생단체를 통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 실시, 성품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한 사례들이 높게 평가됐다.

◈ '2022 김해시 I-LEAGUE'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2022 김해시 I-LEAGUE 유소년 축구대회가 14일부터 9월 24일까지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I-LEAGUE는 2013년 창설된 생활체육 유·청소년 축구리그로 엘리트 선수는 출전을 제한해 잠재력을 가진 일반 선수를 발굴하고 아이들이 신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김해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등록 유소년 축구클럽 30개 팀이 참가하며 축구장을 A, B, C 3개 구역으로 분리해 각 구역별로 연령별 8세 이하, 10세 이하, 12세 이하 경기를 진행한다.

8월을 제외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2회 총 7회 리그 경기가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컬러링북 체험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가금농장 방역점검 추진

김해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5월부터 9월까지 가금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역점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닭 3000수 이상, 가금 2000수 이상 사육하는 전업 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미비점을 보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실,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차량·대인), 신발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여부 등 소독제 관리 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계도 중심으로 이뤄져 1차 점검 시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이행계획서를 받아 충분한 이행·보완 기간을 부여, 보완토록 하고 2차 점검에서 미흡사항 보완 확인 후 법령 및 시정명령 위반 농가는 확인서 징구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가금류 의심증상 신고는 김해시 축산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