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시, 부산항대교~천마터널 연속통행 할인시행

오는 15일부터 한달 간 시범운영
시범운영 간 미비점 개선... 내달 15일부터 관내 모든 유료도로 전면 시행예정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부산항대교~천마터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부산 시내 유료도로를 km당 3분 기준으로 일정 시간 내 연속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연속통행 차량은 첫 번째 요금소만 정상 통행료를 납부하면, 두 번째 요금소부터는 차종과 횟수 관계없이 요금소마다 200원의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지 않거나, 이미 요금이 감면된 차량은 연속통행 할인이 불가하다.

 

할인 대상 유료도로는 부산 시내 유료도로 8곳 중 거가대교를 제외한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 3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4곳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부산항대교를 통과한 후 천마터널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부산항대교는 정상요금인 1400원을 징수하고, 천마터널은 정상요금에서 200원이 할인된 1200원을 징수한다. 반대 방향도 같은 방식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부산시는 15일부터 한달동안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시범운행 간 미비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모니터링한 다음, 내달 15일부터 관내 유료도로 모든 구간에 대해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시범운영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지난주부터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기술적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는 4월 15일 전면 시행으로 연속통행 할인 구간이 관내 7개 유료도로까지 확대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통행료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