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26일 유베이스 부산 컨택센터 신설에 MOU를 체결했다. [사진= 정대영 기자]](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18564162_63b34e.jpg)
부산시는 26일 국내 최대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와 ‘유베이스 부산 컨택센터 신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텍센터는 ‘콜센터’로도 불린다. 기업이 고객에게 걸려온 전화를 응대하고, 마케팅을 위해 고객에게 전화를 거는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최근에는 기업의 각종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익부서로 변하고 있다.
유베이스는 최근 비대면 시대 콜 수요 급증과 갑작스러운 대외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컨택센터 신설을 검토했으며, 우수한 인력풀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컨택센터 신설지로 최종 선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유베이스는 부산시 연제구 일원에 컨택센터를 신설한다. 올해 안에 10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000여명의 추가 고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베이스는 서울, 부천 등 1만6000여석의 컨택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의 컨택센터 BPO(업무처리 위탁) 전문기업이다.
160개 국내·외 우수한 고객사의 다양한 고객 접점 업무에서 해결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문 서비스의 구현 및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 통 큰 투자를 단행한 유베이스 송기홍 대표이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유베이스 컨택센터 설립과 최대 2000여 개의 일자리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하여 유치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이 찾는 부산, 청년들이 머무르는 부산을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