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민 생활과 집결된 대형마트, 숙박시설,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물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안전사고 및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부산시는 9월 1일 부터 8일간 전문분야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점, 다대씨파크 활어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16곳에 대해 표본점검을 시행하며, 대상 외의 시설은 구·군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기준, 인허가, 안전검사 등 관련 서류구비와 법규준수 여부 ▲시설물의 안정성 ▲불법 증축 등 구조변경 확인 ▲시설물 방화관리 및 안전사고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기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을 관리 주체에게 신속히 통보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함으로써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