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리아타임즈) 코딩 교육 전문 기업인 마르시스는 오는 12월 15일, 대만에서 열리는 코딩 대회 STEM Design Asia Invitation Tournament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STEM Design Asia Invitation Tournament는 매년 12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코딩 로봇 행사인 Taiwan International Robotics Tournament에서 개최된다. TIRT는 여러 분야의 로봇을 소개하는 페스티벌을 비롯해 프로그래밍 및 로봇 대회를 진행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중동 지역의 국제 로봇 행사이다.
STEM Design Asia Invitation Tournament는 TIRT의 주요 대회 중 하나로 영국의 코딩 교구인 샘랩을 사용하여 주어진 주제를 팀원 간의 토론과 협력 과정을 통해 프로그래밍하고 해결 방안을 발표하는 대회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 시티’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건강, 경제, 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프로그래밍으로 풀어낸다. 참가 부문은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되며 3명의 팀원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파악하고 토론하여 프로그래밍 설계 및 프로토타입 제작으로 그 결과를 도출해 12월 15일 대회 당일에 프레젠테이션해야 한다.
샘랩은 개별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모듈형 코딩 교구로 이미 영국과 미국, 중국 등 세계의 많은 학교에서 STEAM 교육의 코딩 도구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개별 배터리와 블루투스가 내장된 다양한 센서, 모터 등의 블록은 선 없이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어서 상상 속 아이디어를 실제 움직이는 장치로 메이킹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마이크로비트와 스피로 등 다른 교구와의 연계가 가능해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부문에 서인선 코치와 박해원, 박해찬, 조성주로 구성된 #7420팀, 중등 부문에 이주희 코치와 김용우, 김태훈, 이연우로 구성된 Phenomenal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마르시스 관계자는 한국팀이 처음으로 STEM Design Asia Invitation Tournament에 참여하는 만큼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이라며 대회에서의 좋은 성과도 중요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소통하며 현실 사회의 문제를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 세계 대회에서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경쟁하며 글로벌 의식을 경험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