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리아타임즈) 환경실천연합회는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함께 수도권 도심 하천의 수질 보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5일(월) 밝혔다.
이번 수질 보호 활동은 시민들이 천연비누 제작에 참여하고 제작된 비누를 학교, 병원, 보육 시설, 사회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공감을 높이고 있다.
환실련은 장애인 자활을 위한 사회적기업 누야하우스 공방에서 시민·기업·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9개월의 기간 동안 시어버터, 아보카도, 올리브유, 코코넛오일과 같은 천연원료를 재료로 사용하여 1만여개의 천연비누를 제작하였다.
천연비누의 사용은 화학 세제 사용을 억제하여 하천의 수질을 보호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성 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등의 각종 환경 질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환실련 박세훈 간사는 “건강한 생태 하천 조성의 첫걸음은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라며 “이러한 실천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천연비누 무상보급 활동과 함께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말했다.
한편 환실련은 EM흙공을 이용한 수질 정화 활동, 하천 변 쓰레기 수거, 수질 정화 식물 식재 등의 활동 등도 펼치고 있으며, 참여한 시민 봉사자에게 수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과 수질보호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여 깨끗한 하천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