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노민석 학생은 영어 그림책을 통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받아 직접 영어 그림책을 만들었다.
노민석 학생이 만든 영어 그림책 ‘The Cloud Tale’은 바다와 하늘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다. 바다와 하늘은 친한 친구지만 만날 수 없는 사이. 외로움을 느끼는 하늘을 위해 바다가 함께 슬퍼하는 내용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노민석 학생은 “어릴 적부터 동화를 써보는 게 꿈이었기에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다. 그림을 그려준 친구 준형이와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숙사의 제시카 선생님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여러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 작업을 함께 진행, 제작한 코끼리코의 출판 플랫폼 ‘작가의 탄생’은 일반인들의 그림과 글을 전문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통해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고, 우수한 그림책은 미국 아마존 서점에도 소개하며 한국 그림책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다.
